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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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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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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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시[北門詩] 시경(詩經) 패풍(邶風)의 북문(北門)으로, 어진 자가 난세에 처해 어두운 임금을 섬겨서 뜻을 얻지 못한 것을 탄식하면서 읊은 시이다.

북문지탄[北門之歎] 북문에서 한탄한다. 북문(北門)은 궁궐의 상징어이다. , 벼슬자리에 나가기는 하였으나 뜻대로 성공하지 못하여 살림이 곤궁함을 한탄하는 말이다.

북방지강[北方之强]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무기와 갑옷을 깔고 지내면서 죽어도 싫어하지 않는 것은 북방 사람의 강함이다.[袵金革 死而不厭 北方之强也]”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中庸 第十章>

북백[北伯] 관북(關北)의 방백(方伯), 즉 함경도 관찰사의 별칭이다.

북비미[北鄙靡] ()는 음악을 북쪽 변두리의 음탕한 소리[北鄙靡靡之聲]’로 만들었다. <예기(禮記)>

북산[北山] 남경(南京)에 있는 종산(鍾山)으로, 은자(隱者)가 은거하여 사는 산을 말한다. 육조(六朝) 때 송() 나라의 공치규(孔穉圭)가 주옹(周顒)이 자신과 함께 종산에 은거하다가 벼슬길에 나선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종산에다가 이문을 새겨 주옹으로 하여금 다시는 종산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하였다. <古文眞寶 後集>

북산령[北山靈] 남조 제()의 주옹(周顒)이 북산에 은거하다가 벼슬에 나아간 뒤 다시 이 산을 거쳐서 가게 되자, 공치규(孔稚珪)가 북산의 산신령을 가탁하여 북산이문(北山移文)’이라는 글을 지어서 그의 변절을 풍자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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