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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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사문난적[斯文亂賊] ‘이 학문(유교)을 어지럽히는 적’이란 말로 즉, 유교의 교리나 사상에 어긋나는 언행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일종의 이단자를 가리킨다. 중세 유학이념이 지배하던 사회 속에서 다른 이념을 불인정한 상태를 반영한 용어이다.
❏ 사문미상[斯文未喪] 공자가 광(匡) 땅 사람들에게 포위되어 곤욕을 당하면서 “하늘이 장차 사문(斯文)을 상실하게 하려 하지 않는다면 광인(匡人)이 나를 어찌하랴.”라고 하였다. 사문은 곧 이 도(道)라는 뜻이다.
❏ 사문부산[使蚊負山] 모기(蚊)로 하여금 산을 지게 한다는 뜻으로, 능력이 부족해서 중책(重責)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일컫는다. 문예부산(蚊蚋負山). <莊子>
❏ 사문유취[事文類聚] 전(前)·후(後)·속(續)·별(別)·신(新)·외(外)·유(遺)집 총 2백 36권으로서 전 후·속·별집은 송 나라 축목(祝穆)의 찬이고, 신·외집은 원(元) 나라 부대용(富大用), 유집은 축연(祝淵)의 찬이다. 축목이 편찬한 것은 부류(部類)를 나누어 군서(群書)의 요어(要語)·시구(詩句)·고금(古今)의 사실·고금 문집의 순으로 배열했다. 그는 사문유취(事文類聚) 서(序)에서 “因考歐陽詢徐堅所著類書 採摭事實及詩文 合而成編…”이라 하여, 당 나라 구양순의 예문유취(藝文類聚)와 서견의 초학기(初學記)의 체재를 따랐음을 밝히고 있다. 부대용과 축연의 것은 축목의 체재를 그대로 따르고 그것에 증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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