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저 너머

  

사십여 년, 가끔 쓴 시들 중 덜 부끄러운 몇 편을 가려 ‘저 너머’로 엮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종이책전자잭

  


 

남의 나쁜 점을 논할 때에는

마땅히 그 마음에 근원해야 한다.

한갓 그 행적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남의 좋은 점을 취할 때에는

마땅히 그 행적에 근거해야 한다.

깊이 그 마음을 헤아릴 필요는 없다.

 

論人之非,  當原其心,  不可徒泥其跡.

논인지비,  당원기심,  불가도니기적.

取人之善,  當據其跡,  不必深究其心.

취인지선,  당거기적,  불필심구기심.

 

<격언련벽格言聯璧 / 접물류接物類>

 

 

❍ 당원[當原] 마땅히 ~에 근원해야 한다.

❍ 도니[徒泥] 한갓 ~에 구애되다. 헛되이 ~에 얽매이다.

❍ 행적[行跡] 행위(行爲)의 실적(實績)이나 자취. 평생(平生)에 한 일. 어떤 행위를 한 뒤에 남긴 표시나 흔적. 평생 동안 한 일이나 업적. 나쁜 행실로 남긴 흔적.

❍ 심구[深究] 깊이 연구함. 깊이 따지다. 깊이 캐다. 철저히 구명하다.

 

 

【譯文】

評論別人的失誤, 應當探討其本心, 不能只拘泥於事跡 ; 學習別人的長處, 應當效法其言行, 不必去探究其本心.

評論別人的過失, 應當探討其思想根源, 不能只局限於他的行爲 ; 別人的長處, 應當只效法他的具體行爲, 沒有必要深究其思想動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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