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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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사미[沙彌] 사미는 범어로 막 머리를 깎고 불문(佛門)에 들어가 수행중인 어린 중을 가리킨다.
❏ 사미[四美] 시(詩) 모임에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아름다운 것으로, 좋은 때[양신(良辰)], 아름다운 경치[미경(美景)], 마음에 유쾌한 것[상심(賞心)], 즐거운 일[낙사(樂事)]을 사미라 한다. <王勃 滕王閣序>
❏ 사미수잔포[賜米酬殘圃] 장헌세자를 호위했던 금군(禁軍)의 말들이 민간인의 수박밭을 짓밟아 수박이 깨지고 덩굴이 뽑혔는데, 세자가 그 말을 듣고 그 피해를 후하게 보상했던 일을 말한다. <俟菴先生年譜>
❏ 사미인[思美人] 그리운 사람의 뜻. 한문학의 미인은 군주(君主)의 뜻 외에 일반적으로 현인(賢人), 군자(君子), 애인 등을 통칭하는데, 우리말의 임에 해당한다.
❏ 사민이시[使民以時] 백성을 부리는 것은 때에 맞게 한다는 뜻으로, 농번기를 피하여 백성들을 사역(使役)시킨다는 의미인데, 공자가 말한 백성을 올바로 다스리는 그 첩경의 하나이다.
❏ 사바세계[娑婆世界] 석가가 교화하는 곳. 인간 세계. 괴로움이 많은 이 세상을 이른다.
❏ 사반공배[事半功倍] 일은 반(半)만 하고도 공은 배(倍)나 된다는 데서, 들인 힘은 적고 성과(成果)는 많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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