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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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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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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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송생[腹松生] 삼국 시대 오() 나라 사람 정고(丁固)가 배 위에 소나무가 난 꿈을 꾸고서 송() 자를 분석해 보니 십팔공(十八公)이 되므로, 18년 후에 공()의 지위에 오를 것이라고 해몽하였는데, 그 뒤에 과연 그대로 되었다는 것이다. 이른바 복상생송(腹上生松)의 고사이다.

복수[濮水] 복수는 중국 하북성(河北省) 복양현(濮陽縣)에 있는 강이다.

복수[覆水] 엎질러진 물. 한번 결과가 저질러진 것은 복구할 수 없으니 무슨 일이든 신중을 기하라는 뜻으로 쓰인다.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음. 한번 떠난 아내는 다시 돌아올 수 없음. 강태공(姜太公)의 부인이 어려운 시절을 이기지 못하고 떠났다가, 강태공이 재상(宰相)이 되자 돌아왔다. 강태공이 물을 엎지르며 부인에게 말하기를 그릇에 물을 도로 담아보라고 한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한번 결과가 저질러진 것은 복구할 수 없으니 무슨 일이든 신중을 기하라는 뜻으로 쓰인다.

복승[伏勝] 복승은 진 시황(秦始皇)이 분서(焚書)할 때 백 편의 상서를 벽 속에 감춰 두었다가 한 나라가 일어난 뒤에 이 글을 찾아보니, 다 없어지고 29편만 남았으므로 이를 가지고 후진을 가르친 결과, 구양생(歐陽生공안국 등에게 전수되었다 한다. <漢書 卷八十八>

복식[伏軾] 수레 앞쪽의 횡목을 붙잡고 몸을 의지하며 사열을 행하는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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