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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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비근[飛根] 비근은 나무뿌리 밑에서 솟아나는 샘. 운급칠전(雲笈七籤)에 “口啜皇華 仰餐飛根”이라 하였다. 수옥은 나는 샘이 암석에 부딪혀 옥의 소리를 낸다는 말이다. 육기(陸機)의 초은시(招隱詩)에 “山溜何冷冷 飛泉潄鳴玉”이라 하였다.
❏ 비금주수[飛禽走獸] 날짐승과 길짐승.
❏ 비기[丕基] 아름다운 터전.
❏ 비기출동원[秘器出東園] 비기(秘器)는 관곽(棺槨) 등의 장구(葬具)를 말한다. 한대(漢代)에 제왕(諸王)과 공신 등이 죽으면 으레 동원(東園)의 비기를 하사하였던 고사가 있다. <漢書 孔光傳>
❏ 비남붕조[啚南鵬鳥] 붕새[大朋]는 한 번 날면 9만 리를 날아서 북극에서 남극을 단숨에 난다고 한다. 누가 붕새와 같은 큰 인재냐 하는 의미의 말이다.
❏ 비단백[鼻端白] 연기처럼 코 끝을 출입하는 하얀 숨결이라는 뜻으로, 명상의 지극한 경지에 들어가면 그 기운이 보인다는 불교 수행법 상의 용어이다. 코 끝에 정신을 집중하고 오랫동안 호흡을 가다듬으면 내쉬는 숨결이 마치 연기처럼 흰 기운으로 변하면서 심신이 맑아져 득도(得道)하게 된다고 하는 일종의 참선법(參禪法)이다. <楞嚴經 卷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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