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비공장[費公杖] 비공은 후한(後漢) 때의 도인(道人) 비장방(費長房)을 가리킨다. 그는 신선 호공(壺公)을 따라 산에 들어가서 선술(仙術)을 배웠는데, 호공을 하직하고 나올 적에 호공이 그에게 부적(符籍) 하나를 주면서 그것을 가지고 지상(地上)의 귀신들을 자유로이 부리도록 해 주었으므로, 그는 과연 그 방법에 따라 채찍으로 귀신을 매질하여 마음대로 부렸다고 한다.
❏ 비공투[費公投] 비공(費公)은 후한(後漢) 사람 비장방(費長房)을 말한다. 비장방이 신선술을 배우고 대나무 지팡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서, 지팡이를 갈피(葛陂)에 던지자 지팡이가 용으로 변하였다 한다. <後漢書 卷 82下 費長房傳>
❏ 비관[鼻觀] 불교(佛敎)의 용어로서 비단백(鼻端白)을 관(觀)하는 불교 수행법의 하나로, 즉 스스로 자신의 코끝을 관찰하는 법이다. 그리하여 연기처럼 드나드는 콧속의 기(氣)를 관찰하다보면 신심(身心)이 안으로 밝아지고 연기가 점차 사라져서 비식(鼻息)이 많아진다고 한다. 능엄경(楞嚴經) 권5에 “세존(世尊)이 나와 구시라(拘絺羅)에게 ‘코 끝에서 나오는 흰 연기를 보는 참선법[觀鼻端白]’을 가르쳐 주셨다.”는 말이 나온다.
❏ 비관[鼻觀] 콧구멍을 말한다. 소식의 소향시(燒香詩)에 “不及聞思所及 且令鼻觀先叅”이라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단성풍수[鼻端成風手]~비단유백[鼻端有白]~비단참[鼻端參] (0) | 2015.11.06 |
---|---|
비근[飛根]~비기출동원[秘器出東園]~비단백[鼻端白] (0) | 2015.11.06 |
비근[飛根]~비기출동원[秘器出東園]~비단백[鼻端白] (0) | 2015.11.06 |
비구절[臂九折]~비궁[閟宮]~비궐부립[碑蹶復立] (0) | 2015.11.06 |
비관혁[非貫革]~비광[斐狂]~비굉원우[碑轟元祐] (0) | 2015.11.06 |
비경명자안인성[飛卿名字安仁姓]~비경사[飛瓊詞]~비공[碑孔] (0) | 2015.11.05 |
비강[粃糠]~비견계종[比肩繼踵]~비결발호[秘訣發瓠] (0) | 2015.11.05 |
비간[比干]~비간고어상신[比干刳於商辛] (0) | 2015.11.05 |
붕배부요여척지[鵬背扶搖如尺咫]~붕익[鵬翼]~붕정음기[鵬程音氣] (0) | 2015.11.05 |
불호[佛毫]~불화[不花]~붕격수삼천[鵬擊水三千] (0) | 2015.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