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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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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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에 대하여

영원히 처량하기 보다 일시 적막하라...(전집 001)

세상 경험이 적을 수록 깨끗하다...(전집 002)

마음은 보이되 재주는 감춰라...(전집 003)

물들지 않는 자가 가장 깨끗하다...(전집 004)

거슬리는 모든 것은 나를 닦는 숫돌이다...(전집 005)

즐거운 기분으로 살아라...(전집 006)

담백한 것이 참다운 맛이다...(전집 007)

바쁠 때일수록 여유를 가져라...(전집 008)

홀로 고요히 마음을 살피면 진실이 보인다...(전집 009)

만족스러울 때 머리 돌려 주위를 보라...(전집 010)

부귀를 탐하면 지조를 잃는다...(전집 011)

마음을 화짝 열어 너그럽게 하라...(전집 012)

가장 편안한 처세는 배려하는 것이다...(전집 013)

마음에 욕심이 없으면 성인이 될 수 있다...(전집 014)

순수한 본 마음을 지녀야 한다...(전집 015)

받아서 누림에는 분수를 넘지 말라...(전집 016)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나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전집 017)

큰 공로도 뽐냄으로서 사라지게 된다...(전집 018)

명예와 절의는 혼자 차지하지 말라...(전집 019)

모든 일에 완벽하기를 바라지 말라...(전집 020)

즐거운 얼굴 부드러운 말씨로 가족을 대하라...(전집 021)

고요한 가운데도 힘찬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전집 022)

지나치게 엄하게 꾸짖지 마라...(전집 023)

밝음은 어둠에서 비롯된다...(전집 024)

객기를 물리쳐야 정기가 자라난다...(전집 025)

사후의 후회를 사전에 생각하라...(전집 026)

초월하되 등한히 하여서는 아니된다...(전집 027)

과실이 없으면 그것이 성공이다...(전집 028)

청백함도 지나치면 이로울 게 없다...(전집 029)

일이 막혀 고달플 땐 첫마음을 생각하라...(전집 030)

총명함을 자랑하면 어리석은 병이 깊은 것이다...(전집 031)

침묵을 겪어 본 후에야 말 많음이 시끄러움을 안다...(전집 032)

인의 도덕을 버려야 성인의 경지에 들 수 있다...(전집 033)

독선적인 생각이 마음을 해친다...(전집 034)

어려운 길에서는 한 걸음 물러설 줄 알라...(전집 035)

엄하게 하기보다 미워하지 않기가 어렵다...(전집 036)

우직함을 지키고 총명함을 버려라...(전집 037)

객기가 사라지면 포악함도 사라진다...(전집 038)

제자를 가름침은 처녀를 기름과 같다...(전집 039)

욕망을 끊고 도리를 찾아야 한다...(전집 040)

즐기고 좋아함은 적당해야 한다...(전집 041)

사람이 힘을 모으면 하늘을 이긴다...(전집 042)

세상을 살아감에는 한 걸음 물러서서 가는 것이 좋다...(전집 043)

배우는 사람은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전집 044)

욕심과 정에 가려지면 지척이 천리가 된다...(전집 045)

탐욕이 지나치면 위기를 맞게 된다...(전집 046)

악한 자는 웃음 소리에도 살기가 있다...(전집 047)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죄 짖지 말아야 한다...(전집 048)

마음 쓸 일 많은 것이 가장 큰 재앙이다...(전집 049)

난세에는 원만히 살아가야 한다...(전집 050)

은혜는 기억하되 원한은 잊어라...(전집 051)

베풀되 기억하지 말라...(전집 052)

서로의 입장을 비교하며 균형을 잡아가라...(전집 053)

책은 깨끗한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전집 054)

사치하는 사람은 부유해도 항상 부족하다...(전집 055)

책을 읽되 깨우치지 못하면 글의 노예일 뿐...(전집 056)

참된 진리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다...(전집 057)

항상 반대의 상황에 대비하라...(전집 058)

부도덕한 부귀와 명예는 오래가지 못한다...(전집 059)

베풀지 않는 백년살이 하루살이만 못하다...(전집 060)

지나친 엄함과 결백함은 생명력이 없다..   (전집 061)

참다운 큰 재주는 별다른 재주가 없는 것...(전집 062)

군자는 모자라는 곳에 머문다...(전집 063)

외적인 청렴은 무의미하다..(전집 064)

마음이 밝으면 어둠속에서도 빛을 본다...(전집 065)

가장 큰 근심은 마음의 근심이다...(전집 066)

악행을 하고 두려워함은 선해질 희망이 있다...(전집 067)

군자는 변화하는 상황에 초연하다...(전집 068)

여유와 너그러움 속에 복이 있다...(전집 069)

행복은 억지로 구할 수 없는 것이다...(전집 070)

군자는 떠들고 나서지 않는다...(전집 071)]

마음이 따듯해야 복이 두텁고 오래간다...(전집 072)

욕망의 길은 좁아 빠져 나오기 어렵다...(전집 073)

고난 뒤에 얻은 행복이 참 행복이다...(전집 074)

마음이 충만하면 물욕이 생기지 않는다...(전집 075)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못한다...(전집 076)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전집 077)

욕심이 없으면 한세상 초월할 수 있다...(전집 078)

정욕은 내면의 도둑이다...(전집 079)

뉘우침은 예방함만 못하다...(전집 080)

기상은 높되 소홀해서는 안된다...(전집 081)

바람은 지나가도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전집 082)

치우치지 않음이 참다운 덕이다...(전집 083)

한 때 곤궁해도 자포자기하지 마라...(전집 084)

한가한 때에 시간을 헛되이 하지 마라...(전집 085)

생각나면 깨닫고 깨달았으면 돌이켜라...(전집 086)

마음을 보며 도를 체득하는 법...(전집 087)

고요속에서 고요함은 참 고요가 아니다...(전집 088)

결심에 대한 의심은 부끄러울 뿐이다...(전집 089)

운명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전집 090)

뜻이 곧은 선비는 하늘이 길을 열어준다...(전집 091)

사람을 보려면 그 노년을 봐라...(전집 092)

권세를 탐하면 지위 있는 거지이다...(전집 093)

지금 나의 행함이 훗날 자손의 복이다...(전집 094)

군자의 위선은 소인의 악행과 같다...(전집 095)

훈계는 온화함으로 하라...(전집 096)

내 마음이 너그러우면 세상이 온화해진다...(전집 097)

지조를 지키되 엄격함을 드러내지 마라...(전집 098)

역경에서의 고통은 모두 약이 된다...(전집 099)

부귀한 욕심의 불꽃이 자신을 태우게 된다...(전집 100)

사람의 집념은 바위를 뚫는다...(전집 101)

지극함은 곧 평범함으로 간다...(전집 102)

세상 모든 것이 허상이며 만물은 하나이다...(전집 103)

즐거운 모든 것은 절반에서 그쳐라...(전집 104)

남의 허물 비밀 과오는 잊어라...(전집 105)

몸가짐은 무겁게 마음가짐은 가볍게 하라...(전집 106)

천지는 영원하되 삶은 유한하다...(전집 107)

은혜와 원한을 모두 없게 하라...(전집 108)

번성했을 때 쇠망함을 잊지 마라...(전집 109)

새 벗을 사귐보다 옛정을 두터이 하라...(전집 110)

권력과 사리사욕에 발들이지 마라...(전집 111)

선행 없는 칭찬보다 무고한 헐뜯김이 낫다...(전집 112)

친구의 잘못은 마땅히 충고하라...(전집 113)

대장부는 자포자기하지 않는다...(전집 114)

한끼의 밥으로도 평생의 은혜를 만든다...(전집 115)

드러내지 않음으로 자신을 보호하라...(전집 116)

흥성할 때 쇠퇴함을 대비하라...(전집 117)

참으로 참된 것은 일상생활 속에 있다...(전집 118)

욕망과 분노는 대담히 끊어라...(전집 119)

나의 장점으로 남의 단점을 들추지 마라...(전집 120)

남의 단점은 덮어줘야 한다...(전집 121)

음침한 사람에게는 마음을 열지 말라...(전집 122)

긴장된 마음은 풀줄 알아야 한다...(전집 123)

작은 막힘이 한결 같은 흐름을 막는다...(전집 124)

지식과 의지는 함께 있어야 된다...(전집 125)

알아도 표현하지 말라...(전집 126)

고난은 피하지 말고 이겨내라...(전집 127)

감정을 다스림이 화목을 이루는 길이다...(전집 128)

남이 속일 것을 미리 의심하지 말라...(전집 129)

공론을 사사로이 이용하지 말라...(전집 130)

칭찬과 비난 모두 삼가라...(전집 131)

참으로 큰 것은 은밀히 이루어진다...(전집 132)

감사할 사랑은 참된사랑이 아니다...(전집 133)

내세우지 않으면 허물도 없다...(전집 134)

시기와 질투는 육친이 더 심하다...(전집 135)

은혜와 원한은 드러내지 마라...(전집 136)

행실이 고상하면 비방이 따른다...(전집 137)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크다...(전집 138)

덕은 주인이고 재능은 종이다...(전집 139)

달아날 길은 열어줘라...(전집 140)

공로와 안락함은 함께 나누지 말라...(전집 141)

한마디 말로도 공덕을 쌓는다...(전집 142)

따뜻하면 모이고 추우면 떠나간다...(전집 143)

마음을 가벼이 하지 말라...(전집 144)

덕은 도량에 따라 발전한다...(전집 145)

정욕과 기호가 병의 원인이다...(전집 146)

원망은 서로를 해치는 것이다...(전집 147)

정신은 영원하다...(전집 148)

지혜와 재주는 믿을 수 없다...(전집 149)

참다운 생각을 품어야 한다...(전집 150)

괴로움만 버리면 즐거움은 절로 있다...(전집 151)

한 가지 행실로도 후손이 불행해진다...(전집 152)

잘 따르지 않는 자는 내 버려둬라...(전집 153)

덕성 없는 절의는 무의미하다...(전집 154)

전성기에 물러나라...(전집 155)

베풀음에 보답을 바라지 마라...(전집 156)

사귐에는 순박함이 좋다...(전집 157)

덕은 모든 일의 기초이다...(전집 158)

마음은 자손의 뿌리가 된다...(전집 159)

자기 것을 알되 자랑은 마라...(전집 160)

배움은 끼니와 같다...(전집 161)

남을 믿는 사람은 진실하다...(전집 162)

너그러우면 생기가 있다...(전집 163)

선악의 결과는 보이지 않게 나타난다...(전집 164)

은밀한 일에는 마음을 분명히 하라...(전집 165)

검소를 빌어 인색을 꾸미지 말라...(전집 166)

즉흥적인 일은 곧 멈추게 된다...(전집 167)

남은 용서하되 나는 용서하지 마라...(전집 168)

더럽혀지지 않으면 청백한 사람이다...(전집 169)

처음엔 엄격하게 나중에 관대하게 대하라...(전집 170)

마음을 비우면 본성이 나타난다...(전집 171)

남이 나를 받드는 것은 지위 때문이다...(전집 172)

사랑이 없으면 사람도 물체일 뿐이다...(전집 173)

마음의 바탕이 하늘의 바탕이다...(전집 174)

일 없을 때 마음이 어두워지기 쉽다...(전집 175)

일밖에 몸을 두어 이해를 살펴라...(전집 176)

몸가짐은 엄정하게 마음은 온화하게...(전집 177)

화기만으로 몸을 보전하라...(전집 178)

속이는 사람은 감동시켜라...(전집 179)

자비심이 세상을 온화하게 한다...(전집 180)

평범한 덕행만이 평화를 준다...(전집 181)

세상살이의 첩경은 참는 것이다...(전집 182)

마음이 밝은 자가 당당한 자이다...(전집 183)

평소에 마음의 주체를 세워라...(전집 184)

사물의 힘을 다쓰지 마라...(전집 185)

청렴하면 위엄이 생긴다...(전집 186)

젊었을 때 노쇠할 때를 생각하라...(전집 187)

지나치게 깨끗하고 분명히 살지 마라...(전집 188)

소인과 원수를 맺지 마라...(전집 189)

이론에 집착함은 고치기 어려다...(전집 190)

쉽게 이룬 수양은 수양이 아니다...(전집 191)

귀에 쓴 말이 약이 된다...(전집 192)

이욕의 해보다 명예욕의 해가 크다...(전집 193)

각박과 경박을 경계하라...(전집 194)

헐뜯음은 밝혀지나 아첨은 깨닫기 어렵다...(전집 195)

높고 험한 산에는 나무가 자라지 못한다...(전집 196)

원만한 사람이 성공한다...(전집 197)

싫어하게도 기뻐하게도 하지 말라...(전집 198)

만년에 정신을 더욱 가다듬어야 한다...(전집 199)

재주와 총명함을 드러내지 말라...(전집 200)

겸양이 지나치면 비굴함이 된다...(전집 201)

처음이 어렵다 꺼리지 말라...(전집 202)

술잔치가 잦은 집은 좋은 집이 아니다...(전집 203)

즐거움에 이끌려 괴로운 곳으로 간다...(전집 204)

만족스런 상태가 불안하다...(전집 205)

냉철한 마음으로 도리를 생각하라...(전집 206)

너그러우면 복이 두텁다...(전집 207)

쉽게 사귀거나 미워하지 마라...(전집 208)

평화롭고 유순하면 복이 모여든다...(전집 209)

사람을 쓸 때 각박하게 쓰지 말라...(전집 210)

유혹이 많으면 먼 곳을 바라보라...(전집 211)

절의와 온화함을 함께 갖추어라...(전집 212)

만나기 쉬워야 정이 쌓인다...(전집 213)

사람 대하기를 어려워하라...(전집 214)

힘들 땐 더한 사람을 생각하라...(전집 215)

피곤하다고 끝맺음을 소홀히 하지 말라...(전집 216)

책을 읽되 형식에 빠지지 말라...(전집 217)

현명한 자와 부유한자 베풀라...(전집 218)

어중간한 사람이 어렵다...(전집 219)

입은 마음의 문이다...(전집 220)

꾸짖을 때는 허물없음을 찾아라...(전집 221)

어린이는 어른의 씨앗이다...(전집 222)

군자는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전집 223)

늦게 이루는 것이 낫다...(전집 224)

고요함 속에 인생을 보고 마음을 안다...(전집 225)

즐거움을 말하는 자 참 멋을 모른다...   (후집 001)

재능 많음이 무능함만 못하다...(후집 002)

눈에 보이는 모두가 본체는 아니다...(후집 003)

마음이 바쁘면 세월이 짧다...(후집 004)

정취는 마음 속에 있다...(후집 005)

몸 밖의 몸을 엿본다...(후집 006)

어느 곳에나 깨달음은 있다...(후집 007)

형체보다 정신을 중시하라...(후집 008)

물욕이 없으면 근심도 없다...(후집 009)

즐거움 뒤에는 쓸쓸함이 남는다...(후집 010)

통찰력을 길러라.. .(후집 011)

밝은 지혜가 밝은 마음이다...(후집 012)

아웅다웅 살아 무엇을 얻으려나...(후집 013)

인간적인 생명력이 넘쳐야 한다...(후집 014)

끝낼 때를 찾으면 끝낼 수 없다...(후집 015)

한가로운 즐거움이 가장 크다...(후집 016)

집착하면 부자연스럽다...(후집 017)

혼자 깨어 있음을 자랑하지 마라...(후집 018)

뜻이 넓으면 세상도 넓다...(후집 019)

잊어야 함까지 잊어라...(후집 020)

만족하면 그 곳이 선경이다...(후집 021)

담담히 사는 삶이 오래간다...(후집 022)

마음이 한가하니 신선이 부러우랴...(후집 023)

병들 때와 죽을 때를 생각하라...(후집 024)

물러서면 그만큼 여유가 있다...(후집 025)

죽을 때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려면...(후집 026)

도의의 삶에는 변덕이 없다...(후집 027)

덥다는 마음이 없으면 더위도 없다...(후집 028)

나아갈 때 물러설 것을 생각하라...(후집 029)

만족할 줄 모르면 거지와 같다...(후집 030)

능숙함 보다 한가로움이 좋다...(후집 031)

깨달은 자는 어디서나 유유자적한다...(후집 032)

구름은 가고 머뭄에 거리낌이 없다...(후집 033)

담백한 맛이 참된 맛이다...(후집 034)

마음이 없으면 저절로 가깝다...(후집 035)

물은 흘러도 소리가 없다...(후집 036)

집착하면 선경도 고해가 된다...(후집 037)

주변이 고요하면 마음도 맑아진다...(후집 038)

가난해도 욕심이 없으면 선경에 사는 것이다...(후집 039)

속된 것은 고상함만 못하다...(후집 040)

도피는 초탈이 아니다...(후집 041)

몸은 한가롭게 하고 마음은 고요하게 하라...(후집 042)

고요하고 검소한 속에 참 멋이 있다...(후집 043)

앞서기를 다투지 않으면 위기도 없다...(후집 044)

도락에 빠져 본심을 잃지 마라...(후집 045)

봄보다 가을이 좋다...(후집 046)

외적 형식보다 내면의 정신이 중요하다...(후집 047)

마음이 혼란하면 활그림자도 뱀으로 보인다...(후집 048)

몸과 마음은 자연의 섭리에 맡겨라...(후집 049)

사람의 정은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후집 050)

보이는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한다...(후집 051)

욕심이 많은 자는 자유가 없다...(후집 052)

마음 편한 것이 부귀보다 낫다...(후집 053)

새벽 창가에 주역을 잃고...(후집 054)

화분속의 꽃은 생기가 없다...(후집 055)

참다운 나를 자각하고 발견하라...(후집 056)

늙은이의 눈으로 젊음을 보면...(후집 057)

세태와 인정은 변하는 것이다...(후집 058)

역경에 처해도 열정을 잃지 마라...(후집 059)

평범한 삶이 안락한 삶이다...(후집 060)

사물과 나를 함께 잊을 수 있다...(후집 061)

집착하지 마라...(후집 062)

꽃은 져도 마음은 한가하다...(후집 063)

자연을 관조하는 마음을 가져라...(후집 064)

사람의 욕망은 채우기 어렵다...(후집 065)

욕망은 죽이고 평정심을 지녀라...(후집 066)

본성에 맞게 자적하라...(후집 067)

물고기는 물을 잊고 헤엄친다...(후집 068)

성쇠와 강약은 따로 있지 않다...(후집 069)

부나비는 어찌하여 촛불에 몸을 던지는가...(후집 070)

뗏목에 오르면 뗏목 버릴 생각을 하라...(후집 071)

냉철한 눈으로 마음을 판단하라...(후집 072)

물욕에 빠진 삶은 애닲다...(후집 073)

물욕이 없으면 집착도 없다...(후집 074)

시흥은 자연에서 일어난다...(후집 075)

먼저 핀 꽃은 먼저 시든다...(후집 076)

자손과 재물은 허망한 것이다...(후집 077)

어디에 있든 스스로 수양하기 나름이다...(후집 078)

명예를 좋아함은 이익을 쫓음이나 같다...(후집 079)

세상 변덕에 초연하라...(후집 080)

현재에 충실함이 무념의 길이다...(후집 081)

마음은 일 없을 때 쾌적하다...(후집 082)

천성이 맑으면 심신이 편안하다...(후집 083)

마음에는 하나의 참된 경지가 있다...(후집 084)

진리는 환상속에서 구한다...(후집 085)

깨달으면 모두가 한결같다...(후집 086)

모든 것은 정신과 생각에 달려 있다...(후집 087)

깨닫지 못하면 절간도 속세이다...(후집 088)

온갖 시름은 다 버려라...(후집 089)

정신은 사물에 부딪혀 나타난다...(후집 090)

자신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후집 091)

자연과 하나됨이 최고의 경지이다...(후집 092)

꾸미지 않은 것이 아름답다...(후집 093)

주체성을 지켜라...(후집 094)

마음이 비면 외경도 비게 된다...(후집 095)

은자는 유유자적하는 데 멋이 있다...(후집 096)

죽은 후의 모습을 생각하라...(후집 097)

삶에 대한 욕심이 죽음의 근본이 된다...(후집 098)

경기가 끝나면 승패는 없다...(후집 099)

고요하고 한가해야 자연의 참맛을 안다...(후집 100)

천성대로 담백하게 살아야 한다...(후집 101)

망심이 없으면 관심도 필요 없다...(후집 102)

떠나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후집 103)

정신적 자유의 기틀을 길러라...(후집 104)

시끄러운 속에서 고요함을 찾아라...(후집 105)

산에 살면 가슴이 맑고 깨끗하다...(후집 106)

자연스럽게 살면 자연과 하나된다...(후집 107)

조그만 생각의 차이로 길흉화복이 갈린다...(후집 108)

물방울이 떨어져 바위를 뚫는다...(후집 109)

인간 세상이 고해만은 아니다...(후집 110)

잎이 지면 뿌리에서 싹이 돋는다...(후집 111)

고요한 밤 종소리 맑고 높아라...(후집 112)

높은 곳에 오르면 마음이 넓어진다...(후집 113)

마음이 넓으면 집착하지 않는다...(후집 114)

욕망이 진리가 될 수도 있다...(후집 115)

세상에서 세상을 벗어나라...(후집 116)

지나치게 바쁘면 본성이 숨는다...(후집 117)

마음은 움직여서 본성을 잃는다...(후집 118)

근심 없는 기쁨은 없다...(후집 119)

들은 것은 마음에 남기지 마라...(후집 120)

사람은 스스로 고해를 만든다...(후집 121)

꽃이든 술이든 지나치면 추악하다...(후집 122)

인위적이지 않은 것이 좋다...(후집 123)

깨달음이 없으면 참맛도 없다...(후집 124)

정신과 육체를 맑게 지켜라...(후집 125)

지나친 복과 이득은 위험하다...(후집 126)

인생은 본래 꼭두각시놀음이다...(후집 127)

이로운 일이 있으면 해로움도 생긴다...(후집 128)

음탕한 여자도 극에 달하면 여승이 된다...(후집 129)

마음은 일밖에 초월하여 두어라...(후집 130)

말을 줄이면 허물이 적다...(후집 131)

내 마음속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어렵다....(후집 132)

욕심이 없으면 부족함도 없다...(후집 133)

인연에 따라 분수를 지켜 처신하라...(후집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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