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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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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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를 가르침은 딸아이를 기름과 같아서
출입을 엄하게 하고 사귐을 삼가게 해야만 한다.
만약, 한 번 나쁜 사람과 가까이하게 되면
깨끗한 밭에 깨끗지 못한 씨앗을 뿌린 것과 같아서
평생토록 좋은 곡식을 심기 어렵다.
敎弟子如養閨女, 最要嚴出入, 謹交遊.
교제자여양규녀, 최요엄출입, 근교유.
若一接近匪人, 是淸淨田中下一不淨的種子, 便終身難植嘉禾矣. <菜根譚>
약일접근비인, 시청정전중하일불정적종자, 변종신난식가화의. <채근담>
※ 弟子 : 지식이나 덕을 갖춘 사람으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사람.
※ 閨女 : 처녀. 딸. 미혼녀.
※ 匪人 : 행위가 바르지 못한 사람. 악인.
※ 嘉禾 : 열매가 많이 붙은 큰 벼이삭. 경사스러운 징조라고 함.
【譯文】教育弟子猶如撫養閨中女兒, 最要緊是嚴格其進出, 謹慎交結朋友. 倘若一旦接近了品行不端的人, 就是在清潔純淨的田地中撒下一顆不幹淨的種子, 這一生就很難種植出茁壯的禾稻了.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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