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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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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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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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고[羯鼓] 만족(蠻族)이 사용하던 북의 일종으로, () 위에 놓고 북채로 양면을 친다.

  • 갈고[羯鼓] 서방의 갈()이라는 부족(部族)이 치는 북이다. 그것이 중국으로 들어와서 유행되는데, 그 중에도 현종이 제일 잘 쳤다.

  • 갈고최[羯鼓催] 갈고는 상고 때 갈족(羯族)의 악기로서 북의 일종이다. 당 현종(唐玄宗)이 갈고를 좋아하여 내정(內庭)의 난간에 앉아 갈고를 칠 때 뜰 밑에는 버들꽃과 살구꽃이 금방 벌어지고 있었는데, 현종이 그것을 가리키며 웃으면서 궁인(宮人)에게 말하기를 이 한 가지 일은 나를 조물주라 불러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하였다는 데서 갈고를 쳐 꽃이 피길 재촉하였다는 고사가 생겼다.

  • 갈관[鶡冠] 갈관은 산박쥐 깃으로 만든 관인데, 천인(賤人)들이 썼으므로 곧 천인을 가리킨 것이다.

  • 갈관[鶡冠] 할단새의 깃으로 장식한 관 이름이다. 할단새는 꿩과에 속하는 새로서 용감하여 싸우면 죽을 때까지 그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옛날 무관(武官)이 쓰는 관의 장식에 그 깃을 썼다.

  • 갈관박[褐寬博] ()은 모포(毛布)이고, 관박(寬博)은 헐렁한 옷으로, 갈관박은 천한 자가 입는 옷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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