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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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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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천장오[瀆川藏汚] 신하의 잘못을 너그럽게 감싸 안는 임금의 덕을 말한다. 좌전(左傳) 선공(宣公) 15년의 강과 못이 더러운 것을 받아들이고 산과 숲이 독충을 끌어안고 있는 것처럼[川澤納汚 山藪藏疾] 임금도 그렇게 포용할 줄을 알아야 한다.”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독표[獨豹] 거위를 말한다.

독학모귀요[獨鶴暮歸遼] 옛날 정령위(丁令威)라는 사람의 고향이 요동이었는데, 신선이 되어 갔다가 천() 년 만에 다시 고향에 돌아올 때에는 학()이 되어서 돌아왔다 한다. 그래서 요양백탑(遼湯白塔) 위에 앉아서 노래한 시가 있다.

독항구[督亢溝] 백구하의 옛 이름이다.

독항도[督亢圖] 전국 시대 연() 나라의 기름진 땅인 독항(督亢)의 지도이다. 연 태자(燕太子)가 진시황(秦始皇)을 죽이려고 자객(刺客) 형가(荊軻)를 보내며, 신물(信物)로 독항(督亢) 땅을 바치겠다고 지도(地圖)를 함에 넣어 보내었는데, 형가가 지도 밑에 감추었던 비수(匕首)로 진시황을 찌르려다가 실패하자, 진시황이 크게 노하여 연나라를 쳐서 멸하였다. <史記 刺客列傳>

독항이강린[督亢餌强隣] 독항도는 곧 독항구(督亢溝)의 지도이고, 강한 이웃이란 곧 진() 나라를 가리킨다. 전국 시대 연 태자 단(燕太子丹)이 자객 형가(荊軻)를 시켜 독항구를 바치겠다 하고 독항도 속에다 비수검을 감추어 가지고 진 나라에 들어가 시황(始皇)을 죽이게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史記 卷八十六 刺客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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