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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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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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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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방[下方] 상방(上方)은 주지승의 거처를, 하방은 일반 승려의 거처를 말한다.

하방회[賀方回] 송(宋) 나라 때 사람으로 자가 방회인 하주(賀鑄)를 이른다.

하백[河伯] 물을 맡은 신의 이름. 빙이(氷夷)혹은 풍이(馮夷)라고도 한다. 어떤 전설에 의하면 그가 강을 건너다가 물에 빠져 죽어 수신이 되었다고 하고, 또는 그가 약을 먹고 물을 만나 신선이 된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풍류를 알고 흰 얼굴에 큰 키를 지닌 미남으로 하반신을 물고기의 형태라 한다.

하백과량애[河伯誇兩涯] 하백은 황하 귀신의 이름이고, 양애(兩涯)는 양쪽의 물가가 있는 강물을 가리킨다. 장자(莊子) 추수(秋水) 첫머리에 “가을 홍수가 밀어닥쳐 온갖 냇물이 황하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거대한 탁류를 형성하였다. 그리하여 양쪽의 물가에 있는 소와 말을 분별할 수가 없게 되자,[兩涘渚崖之間 不辯牛馬] 이를 보고 하백이 혼자 기뻐하여 으스대면서 천하의 아름다움은 모두 자기에게 있는 것처럼 생각하였다.”라는 말이 나온다.

하백망양[河伯望洋] 하백은 황하의 수신(水神)인데, 그가 끝없이 광대한 바다를 바라보고는 멍하니 탄식을 했다는 데서, 즉 위대한 인품이나 높은 학문 앞에서 자신의 범용(凡庸)하고 천단(淺短)함을 느끼어 한탄함을 비유한 말이다. <莊子 秋水>

하백부[河伯婦] 전국시대(戰國時代) 수해예방을 위하여 젊은 여자를 하신(河神)에게 재물로 바치는 하백취부(河伯娶婦)를 말한다.

❏ 하변영필[河邊靈匹] 신령한 배필이란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을 말한다. 음력 7월 칠석(七夕)에는 은하수 동쪽에 있는 견우성과 서쪽에 있는 직녀성이 오작교(烏鵲橋)에서 서로 만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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