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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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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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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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구[玄駒] 개미의 별칭. 깜깜한 땅속을 치달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구[玄龜] 수경(水經) 낙수(洛水) 주(注)에 “황제(黃帝)가 동으로 하수(河水)를 순행하여 낙수를 지나면서 단(壇)을 갖추고서 벽(璧)을 물에 넣고, 하수에서 용도(龍圖)와 낙수에서는 구서(龜筮)를 받았는데 적문(赤文) 전자(篆字)였다.”라고 하였다.

현국[顯國] 장신(張紳)의 자(字)이다.

현궁[玄宮] 제왕의 분묘(墳墓)를 뜻하는 말이다. 임금이나 왕후의 재궁(梓宮)을 묻는 광중(壙中)을 말한다.

현규[玄圭] 검은 옥으로 만든 규벽(圭璧). 우(禹)가 치수를 끝내고 그 성공을 순(舜)에게 고하면서 예물로 올린 규벽. <書經 禹貢>

현규[玄圭] 우 임금이 치수(治水)할 때 가지고 갔다가 돌아와 바친 검은 색 홀[圭]. 서경(書經) 우공(禹貢)에 “우임금은 현규를 바치고 성공을 고했다.[禹錫玄圭 告厥成功]”라고 하였다.

현기[玄機] 현기는 심오하고 미묘한 기틀을 말한다.

현기[蠉蚑] 꿈틀거리는 벌레의 모양으로 고전(古篆)의 자획(字畫)을 가리킨 것이다.

현기련[蚿夔憐] 가까이 지내며 서로 돕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현은 발이 백여개나 달린 벌레의 이름이고, 기는 발이 하나만 달린 짐승의 이름으로, 장자(莊子) 추수(秋水)에 “기는 현을 부러워한다.[夔憐蚿]”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현녀[玄女] 전설에 나오는 천상(天上)의 선녀(仙女)로, 황제(黃帝)에게 병법(兵法)을 가르쳐 주어 치우(蚩尤)를 제압하게 했다 한다. <史記 五帝本紀>

현노[賢勞] 혼자서만 나랏일에 고생한다는 뜻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북산(北山)에 “대부가 균평하지 못하여서 나 혼자만 종사하게 해 홀로 어질다 하네.[大夫不均 我從事獨賢]”라고 하였다.

현노철련여[賢路輟連茹] 군자 한 사람이 조정에 있으면 천하의 현재(賢才)가 모여드는 것을 말한다. 주역(周易) 태괘(泰卦) 초구(初九)에 “띠풀의 뿌리를 뽑듯 동지들이 모여드니 길하다.[拔茅茹 以其彙征 吉]”라고 하였다.

현단[玄壇] 천단(天壇)과 같은 말로, 하늘에 제사지내는 단(壇)을 이른다.

현단아양금[絃斷峨洋琴] 자신을 알아주던 친구가 죽었다는 뜻이다. 열자(列子) 탕문(湯問)에 “백아(伯牙)는 금(琴)을 잘 탔고, 종자기(鐘子期)는 소리를 잘 들었다. 백아가 금을 타면서 뜻이 높은 산에 있으면 종자기가 말하기를 ‘좋구나 아아(峨峨)하기 태산(泰山)과 같구나.’라 하고, 뜻이 흐르는 물에 있으면 종자기가 말하기를 ‘좋구나 양양(洋洋)하기 강하(江河)와 같구나.’라고 하였다. 그 뒤에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다시는 금을 타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현담[玄談] 심묘(深妙)한 이야기란 뜻으로, 즉 황로(黃老)의 도(道)를 말한다. 이백(李白)의 시에 “청론은 손뼉을 치게 하는데, 현담에 또다시 절도하누나.[淸論旣抵掌 玄談又絶倒]”라고 하였다.

현당[玄堂] 무덤을 말하는 것으로 죽었다는 말이다. 문선(文選) 사조(謝眺) 제경황후애책문(齊敬皇后哀策文)에 “푸른 장막을 언덕에 폈으니 현당의 사립문이 열렸구나.”라고 하였다.

현대[玄臺] 현대는 황천과 같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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