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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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현산[峴山] 현산은 호북성(湖北省) 양양현(襄陽縣) 남쪽 3리 지점에 있는 산이다.
❏ 현산방공[峴山龐公] 후한(後漢) 때 현산 남쪽에 은거하면서 유표(劉表)의 초청을 사절한 고사(高士) 방덕공(龐德公)을 말한다.
❏ 현상[玄霜] 신선(仙藥)이 먹는다는 불로장생의 선약이다. 한무제내전(漢武帝內傳)에 “선가(仙家)의 상약(上藥)에 현상·강설(絳雪)이 있다.”라고 하였다.
❏ 현상[玄裳] 학(鶴)의 이칭(異稱)인 현상호의(玄裳鎬衣)의 준말이다. 현상호의는 곧 흑색의 상(裳)과 백색의 상의(上衣)라는 뜻이다. 소동파의 적벽부(赤壁賦)에 “학이 검은 치마 흰 저고리로 배를 스쳐 지나 갔다.”라고 하였다.
❏ 현상백[玄尙白] 현(玄)은 한(漢) 나라 양웅(揚雄)의 태현경(太玄經)을 가리키면서 검다는 뜻을 내포하고, 상백(尙白)은 아직도 여전히 희다는 말인데, 양웅을 조롱한 이 말이 후대에는 공명(功名)을 성취하지 못했다고 잘못 비평할 때 종종 쓰이게 되었다. <漢書 揚雄傳下>
❏ 현상우객[玄裳羽客] 학(鶴)의 모양을 일컫는 말이다.
❏ 현상호의[玄裳縞衣] 검은 치마와 흰 저고리라는 뜻으로, 학(鶴)의 모양을 말한다. 소식(蘇軾)의 후적벽부(後赤壁賦)에 나오는 말이다.
❏ 현석[玄石] 천일주(千日酒)를 마시고 잠이 들어 삼년상까지 치룬 후에야 깨어났다는 사람이다.
❏ 현석천년환부성[玄石千年喚不醒] 중산(中山) 사람 적희(狄希)가 한 번 마시면 천 일 동안 깨지 않는 술을 만들었는데, 유현석(劉玄石)이 이 술을 마시고 취해 쓰러진 나머지 가족들에 의해 무덤 속에 매장까지 되었다가 천 일 만에 깨어났던 고사가 전한다. <博物志, 搜神記>
❏ 현선야당부[玄蟬惹螗斧] 눈앞의 욕심에만 눈이 어두운 나머지 그 뒤에 올 재화(災禍)를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매미는 이슬에만 정신이 팔려 사마귀가 다가오는 것을 모르고 그 사마귀 역시 황작(黃雀)이 노리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螳螂捕蟬 黃雀在後”의 고사를 인용한 것이다. <莊子 山木·說苑 正諫>
❏ 현섬호[玄纖縞] 현(玄)은 검은 비단이며, 섬(纖)은 세로는 검은 실로 가로는 흰 실로 짠 비단이며, 호(縞)는 흰 비단이다.
❏ 현성작경[玄成作鏡] 현성은 당나라 태종(唐太宗)의 명신(名臣) 위징(魏徵)의 자(字)이다. 위징이 죽자 당 태종(唐太宗)이 탄식하기를 “동(銅)으로 거울을 만들면 의관(衣冠)을 바룰 수 있고, 옛것으로 거울을 삼으면 흥망(興亡)을 알 수 있고, 사람으로 거울을 삼으면 득실(得失)을 밝힐 수 있다. 짐이 항상 이 세 거울을 보화로 하여 과실을 방지하였는데 지금 위징이 죽었으니 거울 하나가 없어졌다.”라고 하였다. <唐書 魏徵傳>
❏ 현송[絃誦] 현송은 금슬(琴瑟)을 탄주(彈奏)하면서 낭송하는 것으로 학업의 일종이다. 예기(禮記) 문왕세자(文王世子)에 “봄에는 시를 외우고 여름에는 거문고를 탄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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