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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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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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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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玄武] 별이름. 현무는 북방 현무에 두(斗)·우(牛)·여(女)·허(虛)·위(危)·실(室)·벽(壁)의 일곱 별이다.

현무구진[玄武鉤陳] 현무(玄武)는 북방을 가리키고, 구진(鉤陳)은 자미궁(紫微宮) 밖의 군대를 상징하는 별자리 이름으로, 대궐의 근위병(近衛兵)을 뜻한다.

현무칠숙[玄武七宿] 북방의 일곱 별인 두(斗)·우(牛)·여(女)·허(虛)·위(危)·실(室)·벽(壁)의 통칭 현무(玄武)는 거북으로 나타내며 북방의 태음신(太陰神)을 상징한다.

현묵[玄黙] 한(漢) 나라 문제(文帝)가 몸소 현묵(玄黙)을 닦아서 나라를 평화롭게 다스렸다 하는데, 현묵(玄黙)이란, 현묘(玄妙)한 도(道)를 묵묵히 생각하여 법령이나 군사를 너무 떠벌리지 않고 백성을 절로 교화되게 하는 것이다. 죽은 듯이 침묵(沈默)한다. 우아(優雅)하여 마구 말하지 아니한다.

현문[玄門] 현묘한 문(門)인데, 불가(佛家) 도가(道家)이다.

현보[縣譜] 고을을 다스리는 데 대한 전가(傳家)의 비결을 뜻한다. 남제(南齊) 때 부승우(傅僧祐)가 산음령(山陰令)으로 치적의 명성이 높았는데, 그의 아들인 부염(傅琰) 또한 송 무제(宋武帝) 때에 무강령(武康令)·산음령(山陰令)을 지내면서 뛰어난 치적을 올려 백성들에게 부성(傅聖)이란 칭호를 받기까지 하여 부자(父子)가 모두 치적의 명성이 높았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말하기를 “부씨(傅氏)들에게는 치현보(治縣譜)가 있는데, 자손들이 서로 전하면서 남에게는 보여 주지 않는다.”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南史 卷七十>

현비[翾飛] 가볍게 나는 모양을 이른다.

현빈[玄牝] 도가(道家)의 용어로, 새끼를 낳는 암컷, 즉 도(道)를 말한다.

현빈지신[玄牝之神] 만물을 내는 도(道)를 말한다.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6장에 “골짜기 신은 죽지 않으니 이를 일러 현빈(玄牝)이라 한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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