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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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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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람[玄覽] 형이상학(形而上學)적 탐구를 말한다. 도덕경(道德經) 10장에 “마음을 씻고 현묘하게 관찰하여 하나의 오류도 없게끔 한다.[滌除玄覽 能無疵乎]”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현량[賢良] 현량은 관리를 등용하는 하나의 과목이다.

현량책[賢良策] 한 문제(漢文帝)가 조서(詔書)하여 현량(賢良)·방정(方正)·문학(文學)·재력(材力)의 4과(科)를 두고, 재주 있는 선비를 들어서 차서를 따르지 않고 등용했다. <漢書 文帝紀>

현려[縣黎] 미옥(美玉)의 이름인데, 사기(史記) 범휴전(范睢傳)에 의하면 “주(周) 나라에는 지액(砥砨)이 있고, 송(宋) 나라에는 결록(結綠)이 있고, 양(梁) 나라에는 현려가 있고, 초(楚) 나라에는 화박(和朴)이 있었는데, 이 네 가지 보배는 천하의 명기(名器)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현려[懸黎] 현려는 아름다운 옥(玉)의 이름이다. 전국책(戰國策) 진책(秦策)에 “양(梁) 나라에는 현려가 있고, 초(楚) 나라에는 화벽(和璧)이 있어 천하의 유명한 보물이 되었다.”라고 하였다.

현령동음어여회[玄齡同音於如晦] 당태종 때에 두 사람이 같이 재상의 자리에 있어 합심하여 임금을 도왔다. 세상에서 어진 정승을 말할 때에는 방두(房杜)라 일컬었다.

현로[賢勞] 혼자서만 나랏일에 고생한다는 뜻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북산(北山)에 “대부가 균평하지 못하여서 나 혼자만 종사하게 해 홀로 어질다 하네.[大夫不均 我從事獨賢]”라고 하였다.

현로[玄老] 자가 경숙(敬叔)인 신흠(申欽)의 호가 현옹(玄翁)이므로, 이렇게 칭한 것이다.

현로탄[賢勞歎] 시경(詩經) 소아(小雅) 북산(北山)에 “하늘 아래 있는 땅은 모두 왕의 땅이요, 그 땅 위에 사는 사람 모두 왕의 신하인데, 그 신하들 공평하게 고루 쓰지 않으시어, 나만 혼자 잘났다고 죽도록 일하누나.[溥天之下 莫非王土 率土之濱 莫非王臣 大夫不均 我從事獨賢]”라는 말이 있는데, 맹자(孟子) 만장 상(萬章上)에는 이 시가 “막비왕사 아독현로[莫非王事 我獨賢勞]”로 인용되어 있다.

현륭원[顯隆園] 경기도 화성군(華城郡) 안룡면(安龍面) 화산(花山)에 있는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이다.

현릉[玄陵] 고려(高麗) 공민왕(恭愍王)을 이름. 현릉은 그의 능호(陵號)이다.

현리[玄리] 검은 용.

현매[俔妹] 하늘의 누이동생에 비유할 만한 성덕(聖德) 있는 여인이란 뜻으로, 주 문왕(周文王)의 비(妃) 태사(太姒)를 일러 시경(詩經) 대아(大雅) 대명(大明)에 “대방에 자식 있으니 하늘의 누이에 비유하리로다[大邦有子 俔天之妹]”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현명[玄冥] 동신(冬神). 형살(刑殺)을 담당하는 북방(北方)의 신(神)으로 동장군(冬將軍)을 말한다. 예기(禮記) 월령(月令)에 “맹동, 중동, 계동의 달은, 그 제(帝)는 전욱(顓頊)이고 그 보좌하는 신(神)은 현명(玄冥)이다.”라고 하였다. 수신(水神), 우사(雨師)라고도 한다.

현명[玄明] 약의 이름이다.

현모양처[賢母良妻] 자식에게는 어진 어머니면서 남편에게는 착한 아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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