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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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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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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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問津] 나루터를 묻는다는 뜻으로, 전하여 학문의 길로 입문(入門)하는 것을 말한다. 논어(論語) 미자(微子)장저와 걸닉이 김매며 밭 갈고 있을 때 공자가 지나가다가 자로를 시켜 나루터를 물어보게 하였다.[長沮桀溺 耦而耕 孔子過之 使子路問津焉]”라는 말이 나온다. 남에게 미혹(迷惑)을 지시해 달라고 청구하는 뜻으로 쓴다.

문진인[問津人] 논어(論語) 미자(微子)자로를 시켜 나루를 묻다[使子路問津]”에서 나온 말이다.

문진자[問津者] ()나라 때 물고기 잡는 일을 업으로 하던 무릉(茂陵) 사람이 하루는 고기를 잡다가 갑자기 도화림(桃花林)을 만나 그곳에 들어가서 옛날 진() 나라 때 피난 와서 사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고 돌아왔는데, 그 후 그가 다시 그곳을 가 보려고 하였으나 길을 잃어 가지 못했다. 또 남양(南陽)의 고사 유자기(劉子驥)도 그 말을 듣고 친히 가 보려고 했으나 역시 이루지 못하고 죽음으로써 마침내 나루터를 묻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별천지(別天地)를 찾는 사람을 의미한 말이다. <陶淵明集 卷六 桃花源記>

문질부동[文質不同] () 나라는 충()을 숭상하였고, ()나라는 질()을 숭상하고, () 나라는 문()을 숭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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