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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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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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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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휴[裴休] ()는 공미(公美)이니, () 나라 때 명신(名臣)이다. 불교(佛敎)를 숭상하여 평일에 술과 고기를 먹지 않았고, 불교의 교리(敎理)를 연구하여 수만언(數萬言)을 연역(演繹)하였다. <唐書 卷一百八十二 裵休傳>

배흥노[裵興奴] () 나라 때 특히 비파(琵琶)를 잘 타기로 유명했던 사람이다.

[] 고대 5등급의 작위 중 세번째를 백이라고 한다.

백가의체[百家衣體] 시체(詩體)의 하나로, 옛사람의 시구(詩句)를 모아서 시를 만드는 것이다.

백가쟁명[百家爭鳴] 여러 사람이 서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 일을 이른다.

백간[白簡] 관리(官吏)를 탄핵하는 상주서(上奏書)를 말한다. 어사(御史)가 사람을 탄핵할 때에는 백간(白簡)에 쓴다.

백강[伯强] 나쁜 기운. 역귀(疫鬼) 즉 병마(病魔)를 말한다.

백강주[白江州] ()의 백거이(白居易). 그가 일찍이 강주사마(江州司馬)로 폄직 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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