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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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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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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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박뢰풍[鋪張薄雷風]  바람과 우레 같은 문장으로써 임금의 공덕을 포장(鋪張)한다는 뜻이다.

포정안저흠전우[庖丁眼底欠全牛]  식견이나 기예가 높은 경지에 이름을 비유한 말. 소를 잡는 포정이 처음 소를 잡을 적에는 눈에 보이는 것이 다 소뿐이었는데, 3년이 지난 뒤에는 소의 완전한 형태가 눈에 보이지 않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莊子 養生主>

포정전우[庖丁全牛]  소를 가르는 신기(神技)를 가진 포정(庖丁)이 위(魏) 나라 문혜군(文惠君) 앞에서 그의 기술 연마(鍊磨)의 과정을 술회한 말이다. “처음 신이 소를 기를 때엔 보는 바가 소 아닌 것이 없었지요. 그러다가 3년 뒤에는 일찍이 ‘온전한 소’를 본 적이 없나이다.”라고 하였다. 보는 대상(對象)이 모조리 짝짝 갈려[分析] 보였다는 말이다.

포정해우[포丁解牛]  포정이 소를 잡는다는 말로,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포조[餔糟]  굴원(屈原)의 어부사(漁父辭)를 보면 “사람들이 모두 취했다면, 어찌하여 술지게미라도 먹지 않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한 뒤, 세속의 티끌을 뒤집어 쓸 수는 없다는 신념을 피력하고 있다.

포조[鮑照]  자(字)는 명원(明遠)이다. 언어 구사력이 풍부하고 문장력이 탁월한 그는 일찍이 고악부(古樂府)를 지어 명성을 드날린 바 있고, 하청송(河淸頌)이란 글도 지었는데, 특히 그 서문(序文)이 매우 돋보인다 하여 세조(世祖)가 중서사인(中書舍人)을 제수하였다. <宋書 卷五十一 劉義慶列傳>

포조계[匏爪繫]  공자(孔子)의 말에 “내가 어찌 박[瓠]이나 오이[瓜]처럼 덩굴에 매어서 다니지 아니하랴.”라고 하였다.

포좌[蒲坐]  부들로 짜서 만든 둥근 방석으로, 주로 중이 좌선하거나 무릎을 꿇고 절을 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포주[抱州]  의주(義州)의 옛 이름이다.

포주[蒲酒]  창포(菖蒲)로 빚은 술을 말한다.

포주녀[抱裯女]  홑이불 안고 자기 처소로 가는 중첩(衆妾)을 말한다. 시경(詩經) 소남(召南) 소성(小星)에 “희미한 저 작은 별이여 삼성과 묘성이로세. 공경히 밤에 감이여, 이불과 홑이불 안고 가니 운명이 같지 않아서이네.[嘒彼小星 維參與昴 肅肅宵征 抱衾與裯 寔命不猶]”라고 하였는데 이는 신분이 낮은 중첩은 임금을 모실 수 없으므로 저녁이 되자 이불과 홑이불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자기의 운명을 읊은 것이라 한다.

포중[褒中]  지금의 사천성 면현(勉縣)으로 포수(褒水)와 야수(斜水) 강안을 연결한 포야도(褒斜道) 상의 고을이다.

포즉양거[飽則颺去]  매는 본디 성질이 “배가 고프면 사람을 따르고 배가 부르면 날아가 버린다.[飢則附人 飽則颺去]”고 한다. <後漢書 呂布傳>

포직[儤直]  관리(官吏)가 연일(連日) 숙직함을 가리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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