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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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포말청혜[布襪靑鞋] 평민의 복장으로, 보통은 은거하는 이의 옷차림을 뜻한다.
❏ 포망[捕亡] 종이 나루를 건너자면 그 주인이 써 준 글을 증명으로 삼아야 하는데, 이 글을 포망이라 칭한다. 이것이 없으면 잡아서 고발한다.
❏ 포모[包茅] 띠풀의 일종으로 청모(菁茅) 혹은 삼척모(三脊茅)라고도 한다. 고대에서 청모초(菁茅草)를 볏단으로 만들어 그 위에 부어 거른 술로 제사를 지냈다. 청모는 초나라의 특산물로 은나라를 멸하고 주나라가 서자 주왕은 주왕실의 제사를 받들 때 사용하는 술을 거르기 위해 사용하기 위해 매년 마다 청모초를 공물로 바치게 했다. 후에 주왕실의 힘이 쇠약해지자 초나라는 청모를 바치지 않았다.
❏ 포모[包茅] 옛날에 제사지낼 때 띠를 묶어 그릇에 놓고 술을 따르는 것. 사기(史記) 제태공세가(齊太公世家)에 “초(楚) 나라가 포모를 바치지 않았으므로 왕(王)의 제사를 제대로 지낼 수 없었다.”라고 하였다.
❏ 포무어[包無魚] 주역(周易) 구괘(姤卦) 상사(象辭)에 “부엌에 고기 한 마리가 있다는 것은 그것이 손님에게까지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包有魚義不及賓也]”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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