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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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포로일소[包老一笑] 포로(包老)는 송(宋) 나라 때 아주 강직했던 법관(法官) 포증(包拯)을 가리키는데, 그는 부정한 자들을 검거하여 처벌하는 데에 대단히 엄격했으므로 당시에 염라 포로(閻羅包老)라 불리었고, 당시 사람들은 특히 그의 웃음을 황하(黃河)가 맑아지는 데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 포뢰[蒲牢] 바다짐승 이름이다. 포뢰는 평소 고래를 무서워하여 고래가 치고 덤비면 포뢰가 크게 운다고 한다. 따라서 종은 소리가 커야 하기 때문에 종을 주조할 때면 포뢰를 그 위에다 새기므로 전하여 종의 별명을 포뢰라고도 한다. <後漢書 班固傳>
❏ 포뢰[蒲牢] 종의 용두(龍頭)를 이른다.
❏ 포루[布縷] 국가에 바치는 베와 실을 말한다.
❏ 포류[蒲柳] 부들과 버드나무 가지. 흔히 허약한 몸에 비유한다.
❏ 포류망추[蒲柳望秋] 체질이 쇠약함을 비유한 말이다. 진(晉) 나라 때 고열지(顧悅之)가 간문제(簡文帝)와 동년(同年)이었는데, 그의 머리가 일찍 희어졌으므로, 간문제가 이르기를 “어째서 경(卿)의 머리가 먼저 희어지는가?”하니, 고열지가 대답하기를 “포류(蒲柳; 냇버들)의 자질은 가을을 바라만 보고도 잎이 떨어지고, 송백(松柏)의 자질은 서리를 맞을수록 더욱 무성해지는 것입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世說新語 言語>
❏ 포류지질[蒲柳之質] 물가에 서 있는 버드나무와 같이 허약한 체질, 혹은 머리가 일찍 희는 약한 체질을 이른다.
❏ 포륜[蒲輪] 포륜은 조정에서 나이 많은 현인을 부를 때 터덜거리지 않고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바퀴를 부들풀로 감싼 안락한 수레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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