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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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편주승흥[扁舟乘興] 배를 타고서 불현듯 친구를 찾아가는 정취를 말한다. 진(晉) 나라 왕휘지(王徽之)가 폭설이 내린 날 밤 홀연히 친구인 대규(戴逵) 생각이 나자 산음(山陰)에서 거룻배를 타고 흥에 겨워[扁舟乘興] 찾아갔다가 그냥 돌아온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任誕>
❏ 편주의[扁舟意] 벼슬을 버리고 은둔하려는 결심을 말한다. 초국선현전(楚國先賢傳)에 “구천(句踐)이 오(吳) 나라를 멸망시킨 다음 범려(范蠡)에게 말하기를 ‘내 장차 그대와 더불어 나라를 나누어 가질 것이다.’라고 하니, 범려가 말하기를 ‘임금은 명령을 행하는 법이고 신하는 뜻을 행하는 법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리고는 일엽편주를 타고 오호(五湖)로 가서 끝내 되돌아오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 편천[褊淺] 좁고 옅다.
❏ 편편[偏偏] 가볍게 날리는 모양.
❏ 편편[便便] 살찐 모양, 분명히 말하는 모양, 우아한 모양, 나라가 잘 다스려지는 모양, 고른 모양.
❏ 편편[平平] 잘 분변하여 다스림.
❏ 편호[編戶] 호적(戶籍)에 기재되어 있는 백성이라는 뜻으로 서민을 가리킨다. 한서(漢書) 매복전(梅福傳)에 “孔氏子孫 不免編戶”라 하였다.
❏ 폄체[貶遞] 벼슬아치가 고과(考課)에서 하등이 된 이유로 해서 체직되는 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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