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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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팽갱[彭鏗] 팽조(彭祖). 갱(鏗)은 이름. 신선(神仙)의 이름. 요임금의 신하로서 은나라 말년까지 팔백세 살았다고 한다. 전하여 사람의 장수를 이른다.
❏ 팽담[彭聃] 옛날에 오래 살았다는 팽조(彭祖)와 노담(老聃)을 지칭한다. 노담은 곧 노자(老子)이다.
❏ 팽두이숙[烹頭耳熟] 머리를 삶으면 귀까지 삶아진다는 데서, 중요한 것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따라서 해결됨을 말한다. 망거목수(網擧目隨).
❏ 팽려[彭蠡] 호수 이름. 강서성(江西省)에 있는 파양호(鄱陽湖)를 말한다. <書經 禹貢>
❏ 팽려호[彭蠡湖] 지금의 강서성의 파양호(鄱陽湖)를 말한다.
❏ 팽상[彭殤] 팽조(彭祖)와 상(殤)을 말한다. 팽조는 상고 시대에 8백 세를 살았다는 전설적인 인물이며, 상이란 미성년으로 죽은 것을 말하는데, 19~16세에 죽으면 장상(長殤), 15~12세에 죽으면 중상(中殤), 11~8세에 죽으면 하상(下殤), 8세 이하에 죽으면 복(服)이 없는 상이라 한다. <儀禮 喪服傳註>
❏ 팽선[烹鮮]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 “큰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마치 생선을 삶듯이 건드리지 말고 삼가서 해야 한다.[治大國 如烹鮮]” 한 데서 온 말이다. <老子 六十>
❏ 팽성[彭城] 지금의 강소성 서주시(徐州市)를 말한다. 진시황이 죽고 한초(漢楚)가 천하를 놓고 다툴 때 초의 항우(項羽)가 도성으로 삼은 곳이다.
❏ 팽성일몽[彭城一夢] 소식(蘇軾)의 시에 “추억 어린 유령은 지금 어디 있는고, 팽성에서 노닐던 일 진정 꿈일 뿐이로세.[却思庾嶺今何在 更說彭城眞夢耳]”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24 次韻王定國南遷回見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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