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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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칠불감[七不堪] 진(晉) 나라 때 혜강이 자기에게 벼슬을 하라고 권유한 산도(山濤)에게 보낸 절교서(絶交書)에서, 자신이 관직 생활을 감당할 수 없는 일곱가지 조건[七不堪]을 내세운 것을 이르는데, 그 일곱 가지 감당할 수 없는 조건을 열거한 데에 의하면 “누우면 늦게 일어나기를 좋아하는데, 문지기가 끝없이 불러대는 것이 첫째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이요 …… ”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嵇中散集 卷二>
❏ 칠불사[七佛寺] 북성(北城) 밖에 있는 절 이름으로, 일곱 명의 승려가 수(隋) 나라 군대를 강물 속으로 유인하여 몰살시켰다는 전설이 전한다. <新增東國輿地勝覽 卷52 安州牧>
❏ 칠사관잠[七事官箴] 훌륭한 수령이 갖춰야 할 일곱 가지 조목, 즉 농상성(農桑盛), 호구증(戶口增), 학교흥(學校興), 군정수(軍政修), 부역균(賦役均), 사송간(詞訟簡), 간활식(奸猾息)을 이른다. <經國大典 吏典 考課>
❏ 칠상[七相] 칠상은 7인의 재상을 말한다. 한(漢) 나라의 차천추(車千秋)·황패(黃霸)·왕상(王商)·왕가(王嘉)·위현(韋賢)·평당(平當)·위상(魏相)이다.
❏ 칠상고분유벽초[七相古墳惟碧草] 인생의 허무함을 뜻하는 말이다. 칠상은 일곱 재상, 즉 한(漢) 나라 때의 차천추(車千秋)·황패(黃霸)·왕상(王商)·왕가(王嘉)·위현(韋賢)·평부(平富)·위상(魏相)을 가리킨다.
❏ 칠석[七釋] 내용은 대략 “潛虛丈人 違世遁俗 恬淡淸玄 渾沌淳樸 薄禮愚學 無爲無欲 均同死生 混齊榮辱……”이다.
❏ 칠설[七說] 환린(桓驎)의 아들 환빈(桓彬)의 저작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 칠성[七姓] 후량(後梁)·요(遼)·후당(後唐)·후진(後晉)·후주(後周)·송(宋) 등 7국을 말한다.
❏ 칠성미[七聖迷] 길 잃은 것을 뜻한다. 장자(莊子) 서무귀(徐無鬼)에 “황제(黃帝)를 모시는 일곱 성인[七聖]이 양성(襄城)의 들판에서 길을 잃었다.”라고 하였다.
❏ 칠성미양야[七聖迷襄野] 황제(黃帝) 등 일곱 성인이 대도(大道)를 찾으러 떠났다가 양성 들판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목마 동자(牧馬童子)를 만나 천하를 다스리는 법을 얻어듣고는 천사(天師)라고 절을 하고서 물러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莊子 徐无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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