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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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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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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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옹[漆翁]  장자(莊子)의 별칭으로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므로 이렇게 부른다. 장자는 기심(機心)을 잊고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생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칠요[七要]  내용은 대략 “松旣烟而接漢 竹緣嶺而負筠 哀過鴻於月曉 悲夜猿於霜旻 乃鶴駕之非遠 信羽車之可憐……”이다.

칠요[七曜]  일(日)·월(月)과 수성(水星)·화성(火星)·목성(木星)·금성(金星)·토성(土星)을 말한다. 낮과 밤, 그리고 계절에 따라 그 운행이 수시로 바뀐다.

칠웅[七雄]  전국시대의 진(秦), 초(楚), 연(燕), 제(齊), 한(韓), 조(趙), 위(魏) 7나라를 가리킨다.

칠원[漆園]  전국 시대의 사상가인 장주(莊周)가 일찍이 몽(蒙)이란 땅에서 칠원 리(漆園吏)로 있었으므로, 장주 또는 그의 저술인 장자(莊子)를 보통 칠원으로 부르게 되었다.

칠원리[漆園吏]  장자(莊子)를 말한다. 장자가 일찍이 몽(蒙)이란 땅에서 칠원(漆園 옻나무를 심는 밭)의 벼슬아치가 되었기 때문이다. <史記 老莊傳>

칠원선리회조궤[漆園仙吏恢弔詭]  칠원의 선리(仙吏)는 곧 일찍이 몽(蒙)이란 땅에서 칠원의 벼슬아치를 지낸 장주(莊周)를 높여 이른 말인데,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공자도 그대와 함께 모두 꿈을 꾸고 있다. 또 그대에게 꿈을 꾼다고 말하는 나도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나의 이런 말을 일러 ‘지극히 의문스러운 것’이라고 한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칠월편[七月篇]  시경(詩經) 빈풍(豳風)의 편명이다. 주(周) 나라 시조(始祖)인 농관(農官) 후직(后稷)의 증손자가 되는 공류(公劉)가 처음 빈(豳) 땅에 나라를 세우고 자기 조상인 후직을 본받아 백성들에게 농사를 장려하니, 백성들이 모두 잘 살게 되었다. 그러다가 공류의 13대손인 무왕(武王)이 돌아가고 그이 아들 성왕(成王)이 즉위하여서는 나이가 어린 탓으로 선조의 사업을 계승하지 못함으로써 백성들이 살기가 어렵게 되었다. 이 시는 그 당시 성왕의 숙부(叔父)인 주공(周公)이 섭정(攝政)을 하면서, 옛날 농사를 장려하여 나라의 부강(富强)을 일삼던 선조 후직과 공류의 풍화(風化)를 진술하여 성왕으로 하여금 잊지 말도록 노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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