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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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칠령팔락[七零八落] 나무나 풀이 산산이 이울어 떨어짐과 같이 세력이 떨어지고 연락이 끊기어 형편없이 됨을 말한다.
❏ 칠륜선[七輪扇] 일곱 개의 바퀴를 움직여서 부치는 부채로, 장안(長安)에 사는 어떤 공인(工人)이 이 부채를 만들었는데, 이 부채를 부치면 온 집안이 다 시원하였다고 한다. <西京雜記 卷1>
❏ 칠리뢰[七里瀨] 절강성(浙江省)에 있는 여울로, 두 산의 골짜기 사이로 동양강(東陽江)이 흐르는데, 빠른 물살이 7리나 되게 흐르므로 칠리뢰라고 이름하였으며, 엄릉뢰(嚴陵瀨)라고도 한다. 북쪽 강안(江岸)에 있는 산이 부춘산(富春山)인데, 동한(東漢)의 엄광(嚴光)이 이곳에 은거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양가죽으로 만든 갖옷을 입고 낚시질을 하였다고 한다. <後漢書 卷八十三 逸民列傳>
❏ 칠리탄두객[七里灘頭客] 한 광무(漢光武)의 간곡한 만류도 다 뿌리치고 부춘산(富春山)에 숨어살면서 칠리탄(七里灘) 머리에 낚시를 담그고 일생을 마친 엄광(嚴光)을 이른다.
❏ 칠리탄두방객성[七里灘頭訪客星] 광무제의 옛 친구 엄자릉(嚴子陵)이 동강(桐江) 칠리탄에서 낚시질을 하였다.
❏ 칠매손[七枚飡] 서왕모(西王母)가 복숭아 일곱 개를 가지고 내려와 두 개는 자기가 먹고 다섯 개는 한 무제(漢武帝)를 주었는데, 한 무제가 그 씨를 심으려 하자 서왕모는 “이 복숭아는 3천 년 만에 한 번씩 여는 것이라, 인간에서는 심지 못한다.”라고 하였다는 말이 한무고사(漢武故事)에 전해진다.
❏ 칠명[七命] 제후의 옷.
❏ 칠명[七命] 진서(晉書) 장협전(張協傳)에 “屛居草澤 守道不競 以屬詠自娛 作七命辭……”라 하였다.
❏ 칠묘[七廟] 천자(天子)의 나라의 사당. 제후(諸侯) 나라는 오묘(五廟). 7묘(廟)는 원래 중국 천자의 종묘 제도이고, 조선은 제후국으로서 5묘의 제도를 채택했으나, 서경(書經) 함유일덕(咸有一德)에 “일곱 대의 묘를 통해 그 나라의 덕을 볼 수가 있고, 만인의 어른 되는 사람을 통하여 그 나라의 정치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七世之廟 可以觀德 萬夫之長 可以觀政]”라고 하였다.
❏ 칠민[七閩] 중국 복건성(福建省) 지방을 가리킨다. 옛날 숙웅(叔熊)의 자손이 칠종(七種)으로 나뉘어 살았기 때문에 일컬어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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