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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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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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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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발[七發]  매승이 칠사(七事)를 들어 초 태자(楚太子)를 계발(啓發)하고 양 효왕(梁孝王)을 풍간(諷諫)하던 것으로, 총 8수의 문(文)이 전해진다.

칠발[七發]  일곱 가지 사항으로 왕자를 깨우침. 한(漢)의 매승(枚乘)이 문장 솜씨가 능했는데, 양 효왕(梁孝王)을 섬기면서 우의(寓意)가 담긴 7개 항의 글을 써서 모반(謀反)을 말도록 풍간(諷諫)을 하였다.<漢書 卷五十一>

칠변[七辯]  시(詩)·부(賦)·영헌(靈憲)·현도(縣圖) 등 30편의 저서 중의 하나이다. <後漢書 張衡傳>

칠보산[七寶山]  유사(遺事)에 “명황이 근정루(勤政樓)에 칠보로 일곱 자 높이의 산좌(山座)를 만들어 놓고 여러 학사들을 불러 경의(經義)와 시무(時務)를 강론케 하여, 우승한 이만이 그 산좌에 올라앉도록 했는데, 장구령(張九齡)의 의론이 마치 바람이 일듯 잇달아 나왔으므로 산좌에 오르게 되었고 다른 사람은 어림도 없었다.”라고 하였다.

칠보시[七步詩]  삼국 시대 위(魏)의 조식(曹植)이 지은 칠보시(七步詩)를 말한다. 조식은 뛰어난 문재(文才)가 있었는데, 이것을 시기한 형인 문제(文帝; 曹丕)는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에 시를 짓게 하고 만일 못 지으면 벌을 주려고 하였으나 그는 과연 칠보 동안에 “콩대로 불을 지펴 콩을 볶으니 콩알이 솥 안에서 서글피 우네. 본디 한 뿌리에서 생겨났거늘 어찌하여 무참히 볶아대는지[煮豆燃豆箕 豆在釜中泣 本是同根生 相煎何大急]”라고 연두시(燃豆詩)를 지었다. 문사(文思)가 민첩한 것을 뜻한다. <世說新語 文學>

칠보지시[七步之詩]  일곱 걸음을 걷는 사이에 지은 시(詩)란 뜻으로, 훌륭한 시재(詩才)를 비유하는 말.

칠보지재[七步之才]  일곱 걸음을 옮기는 동안 시를 지을 수 있는 재주. 아주 뛰어난 글재주. 조식(曹植)의 고사에서 연유하였다.

칠부[七扶]  일부(一扶)는 네 손가락을 펴서 이은 길이로서, 칠부는 대략 일척 오촌(一尺五寸) 되는 높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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