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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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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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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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년희가구[親年喜可懼]  논어(論語) 이인(里仁)에 “부모의 나이는 알지 않을 수 없다.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두렵다.”고 한 말에서 인용하였다.

친라올군[親羅兀軍]  국경 지대의 농사꾼을 보호하던 군인. 조선 초기부터, 야인(野人)과 접경을 하고 있는 함경도·평안도 양도의 변경에는 여름철에 농사꾼이 농사를 짓다가 적에게 포로되어 가는 사고가 매우 빈번하였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군사를 먼저 변경에 내보내 적변(賊變)이 있나 없나를 살피도록 한 뒤에 농사꾼을 들여보내서 농사를 짓게 하였다. 그 순찰하는 군인을 친라올군(親羅兀軍)이라 일컬었던 것이다.

친변[親邊]  부모님 곁.

친붕곤곤제명시[親朋袞袞際明時]  두보(杜甫)의 취시가(醉時歌)에 “제공들 줄지어 대성에 오르는데, 광문 선생 관직만은 홀로 썰렁하구나.[諸公袞袞登臺省 廣文先生官獨冷]”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3>

친왕[親王]  황제(皇帝)의 형제나 황제의 아들을 일컫는 말이다.

친위세안중첨선[親闈歲晏重添線]  어머니가 자식의 옷을 짓는 것을 말한 것으로, 맹교(孟郊)의 유자음(遊子吟)에 “자모가 손수 바느질한 것은 유자가 입을 옷이로다.[慈母手中線 遊子身上衣]”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친자[親炙]  친히 교화를 받았다는 뜻이다. 맹자(孟子)에 “而况親炙之者乎”라는 말이 보인다.

친향선니[親享宣尼]  문묘(文廟)에 제사하는 것을 말한다. 선니(宣尼)는 한 평제(漢平帝)가 공자(孔子)에게 올린 시호이다. <漢書 卷十二 平帝本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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