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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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치우[蚩尤] 별 이름인 치우기(蚩尤旗)의 준말이다.
❏ 치우[置郵] 치우는 문서와 소식을 전달하는 역참(驛站)이다.
❏ 치우[雉羽] 치우는 치우전(雉羽箭)이다.
❏ 치우[蚩尤] 황제(皇帝) 시대의 제후로서 병란을 일으키기 좋아하여 천하를 어지럽혔으므로, 황제가 정벌하여 탁록(涿鹿)에서 전투를 벌였는데, 치우가 안개를 자욱하게 일으키자 황제가 지남거(指南車)를 만들어 격파하였다 한다. <書經 呂刑 注·陔餘叢考 卷19·史記 五帝紀>
❏ 치우기[蚩尤旗] 혜성(彗星)과 비슷하면서 꼬리 뒷부분이 구부러져 깃발처럼 보이는데, 이 별이 보이는 지방 아래에서 병란이 크게 일어난다고 믿어 왔다. <晉書 天文志中>
❏ 치원공니[致遠恐泥] 논어(論語) 자장(子張)에 “전문인들의 자그마한 기예들이라 할지라도 볼 만한 것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나, 원대한 목표를 성취하는 데에는 장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致遠恐泥], 군자는 그런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 치원대[致遠臺] 동래(東萊) 해운대(海雲臺) 혹은 마산(馬山) 월영대(月影臺). 둘 다 최치원(崔致遠)이 놀았다는 유명한 대(臺)이다.
❏ 치응료관사[癡應了官事] 면하기 어려운 관청의 사역(使投)을 용케도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되고 싶다는 뜻의 해학적인 표현이다. 진서(晉書) 권49 부함전(傅咸傳)에 “낳은 자식이 치매(癡呆)여야만 관가의 차역(差投)을 면할 수가 있으니, 관청의 일은 아무나 그만둘 수 있는 것이 아니다.[生子癡了官事 官事未易了也]”라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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