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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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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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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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出家]  속가(俗家)를 떠나 중이 되는 일을 이른다.

출가외인[出嫁外人]  시집을 간 딸은 친정 사람이 아니고 남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출견인도녀 내차분대괄[出見闉闍女 柰此粉黛聒]  조강지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말이다. 시경(詩經) 정풍(鄭風) 출기동문(出其東門)에 “성 밖을 나가 보니 고운 여인이 띠꽃같이 귀엽네 아무리 귀여우면 무엇하나 내 마음엔 생각이 없는 걸 흰옷 입은 남자와 물들인 옷 입은 여자여 함께 즐길 만하도다.[出其闉闍 有女如荼 雖則如荼 匪我思且 縞衣茹蘆 聊可與娛]”라고 하였다.

출경입필[出警入蹕]  천자(天子)가 나갈 때에는 경(警)이라 외치고, 들어올 때에는 필(蹕)이라고 외쳐서 길을 맑히고 행인(行人)을 금(禁)한다.

출계군[出鷄群]  뭇 닭 중에 한마리 학(鶴)이 뛰어났다는 말이 있다.

출곡[出谷]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벌목(伐木)에 “깊은 골짜기에서 나와 높은 나무로 날아가는도다.[出自幽谷 遷于喬木]”라고 하였다.

출곡천교[出谷遷喬]  시경(詩經) 소아(小雅) 벌목(伐木)에 “나무들 쩡쩡 찍는데, 새가 앵앵 울더니, 깊은 골짝에서 나와, 높은 나무로 옮겨 가네.[伐木丁丁 鳥鳴嚶嚶 出自幽谷 遷于喬木]”라고 한 데서 온 말로, 흔히 관위(官位)의 승진에 비유한다.

출과면취[出胯俛就]  한신(韓信)이 젊었을 때 시정(市井)의 젊은 백정들이 위협하며 “죽든지 내 바지가랑이 밑으로 기어나가든지 하라.”고 하니, 분을 꾹 참고 머리를 숙이고 가랑이 밑으로 나갔다. <史記>

출과회음[出跨淮陰]  출과는 사타구니 밑으로 기어 나간다는 뜻으로, 한신(韓信)이 미천하였을 때 회음 소년들이 한신을 모욕하여 사타구니 밑으로 기어 나가게 한 데서 온 말이다. <史記 卷九十二 淮陰侯列傳>

출기여찬해[出奇如粲邂]  주희(朱熹)의 시에 “미인을 만나니 환히 웃는구나.[美人邂逅一笑粲]”라고 한데서 인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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