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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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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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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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추국[春蘭秋菊]  봄의 난초나 가을의 국화. 각기 특색이 있어 어느 것이 낫다고 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춘령[春欞]  춘(春)자는 춘(椿)자와 같이 쓰인 것인데 8천 년을 봄으로 삼고 8천 년을 가을로 삼는다는 신령한 나무이다. 흔히 남의 장수를 축복할 때 인용된다. <莊子 逍遙遊>

춘로추상출척[春露秋霜怵惕]  군자(君子)는 봄에 이슬이 내리거나 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그것을 밟아 보고는 반드시 돌아간 어버이를 위하여 슬픈 마음이 생긴다는 데서 온 말이다. <禮記 祭義>

춘명문[春明門]  춘명문은 당(唐) 나라 서울 장안성(長安城)의 동남쪽에 있는 성문의 하나이다. 백낙천(白樂天)의 송장산인귀숭양시(送張山人歸嵩陽詩)에 “춘명문 밖 높다란 성 그곳을 곧바로 내려가면 그게 바로 숭산길일세.[春明門外城高處 直下便是嵩山路]”라고 한 것을 인용하였다.

춘모계[春暮稧]  춘모계는 동진(東晉) 때 왕희지(王羲之)가 영화(永和) 9년인 계축년 3월 상사(上巳)일에 회계(會稽)의 난정(蘭亭)에 모여서 군현(羣賢) 소장(少長)과 함께 계(稧)를 닦은 고사에서 온 것이다.

춘몽파[春夢婆]  후청록(侯鯖錄)에 “동파 노인(東坡老人)이 창화(昌化)에 있으면서 등에 큰 바가지를 지고 전야(田野)에 행음(行吟)하고 다닐 때, 70세나 되는 한 노파(老婆)가 동파에게 ‘한림학사(翰林學士)로 있었던 옛날의 부귀는 일장춘몽이라오.’하자, 동파가 그 말을 옳게 여겼는데, 이때부터 그 마을 사람들이 이 노파를 춘몽파라고 불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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