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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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춘사[春社] 입춘(立春)이 지난 뒤 5일째 되는 무일(戊日)에 풍년을 기원하여 토지신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 춘성[春城] 덕원(德源)의 옛 이름이다. 목조(穆祖), 익조(翼祖), 도조(度祖), 환조(桓祖)의 어향(御鄕)으로서 도호부(都護府)로 승격된 곳이다.
❏ 춘수하채무[椿樹下彩舞] 부모를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춤을 추는 것을 말한다. 참죽나무는 아버지를 가리킨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상고(上古)에 대춘(大椿)이라는 나무가 있었는데, 이 나무는 팔천 세(歲)를 봄으로 삼고 팔천 세를 가을로 삼는다.”라는 말이 있다. 노래자(老萊子)라는 사람이 나이 70세에 부모가 아직 살아 있었으므로 항상 꼬까옷을 입고 어린아이 시늉을 해 부모의 마음을 즐겁게 하였다 한다. <北堂書鈔 卷129>
❏ 춘수훤화[椿樹萱花] 춘나무와 원추리꽃. 춘나무는 부친을 비유하고 원추리는 모친을 비유한 것이다.
❏ 춘앵[春鶯] 당(唐)의 악곡사명(樂曲詞名) 중에 춘앵전(春鶯囀)이 있다.
❏ 춘와추선[春蛙秋蟬] 봄의 개구리와 가을의 매미로, 제 구실을 못하는 언론(言論)을 말한다.
❏ 춘유각[春有脚] 당(唐) 송경(宋璟)이 백성을 사랑하므로 그때 사람들이 모두 송경을 “다리 있는 따스한 봄”이라 일렀다.
❏ 춘인추사[春蚓秋蛇] 글씨가 가늘고 꼬부라져서 필세(筆勢)가 약함을 비유한 말이다.
❏ 춘일사천유[春日斜川游] 도연명(陶淵明)이 나이 37세 되던 해 정월 5일에 율리(栗里)와 가까운 사천(斜川)에 나가 노닐면서 지은 유사천(遊斜川)이라는 유명한 시가 전해온다. <陶淵明集 卷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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