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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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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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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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자부추의[畜牸富推猗]  사기(史記) 화식전(貨殖傳)에 “의돈(猗頓)은 노(魯) 나라 사람인데, 도주공(陶朱公)에게서 치부(致富)하는 방법을 배워 암소 다섯 마리를 길러서 부자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축지산[祝枝山]  지산은 명 나라 축윤명(祝允明)의 호이다.

축치이자[逐鴟夷子]  춘추 시대 월왕(越王) 구천(句踐)이 오왕(吳王) 부차(夫差)에게 회계(會稽)에서 크게 패하였을 적에 그의 모신(謀臣) 범려(范蠡)가 서시를 취하여 오왕에게 바치고 위기를 면하였는데, 오왕은 서시를 위해 고소대(姑蘇臺)를 짓고 그의 미색에 빠져 날마다 유연(遊宴)이나 일삼고 정사는 돌보지 않다가 마침내 월 나라에게 멸망당하자, 서시는 죽지 않고 다시 범려를 따라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치이(鴟夷)는 전국 시대 범려(范蠡)의 별칭인 치이자피(鴟夷子皮)의 준말이다. 범려는 월(越)나라 구천(句踐)을 도와 패자로 만들어 준 뒤, 자신이 뜻한 공을 이루고 나서 강호(江湖)에 몸을 숨기고 유유자적하였다. <史記 卷41 越王句踐世家>

축항어[縮項魚]  목이 짧은 고기로 축경편(縮頸鯿)이라 하는데, 곧 병어를 가리킨다.

축항편[縮項鯿]  축항편은 머리가 편평(扁平)하고 목이 오그라든 형상의 물고기로 방어(魴魚) 종류이다.

축회[丑會]  회(會)는 30운(運)으로 곧 1만 8백 년을 가리키는데, 옛날에 “하늘은 자회(子會)에서 열리고 땅은 축회에서 열리고 사람과 물건은 인회(寅會)에서 태어났다.[天開於子 地闢於丑 人生於寅]”라고 한 말을 인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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