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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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춘[椿] 춘(椿)나무는 매우 오래 사는 나무로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초나라 남쪽의 명령은 500년을 봄으로 삼고 500년을 가을로 삼으며, 상고 시대의 대춘은 8000년을 봄으로 삼고 8000년을 가을로 삼는다.[楚之南有冥靈者 以五百歲爲春 五百歲爲秋 上古有大椿者 以八千歲爲春 以八千歲爲秋]”라는 말이 나온다. 장수를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 춘각[春脚] 봄의 다리[春脚]는 ‘다리 달린 봄날[有脚陽春]’의 준말로서 어진 정치를 하는 지방수령을 말한다. 개원천보유사(開元天寶遺事)에 “송경(宋璟)이 태수가 되어 백성을 사랑하니 당시 사람들이 모두 다리 달린 봄날이라 했다.”라고 하였다.
❏ 춘경[春鏡] 봄 단장하는 거울, 즉 춘장경(春妝鏡)의 준말이다. 맹호연(孟浩然)의 춘정(春情) 시에 “청루의 주렴에 아침 햇살 비취니, 분 연지 봄단장에 거울을 재촉하네.[靑樓曉日珠簾映 紅粉春妝寶鏡催]”라고 하였다.
❏ 춘경백수[春卿百首] 춘경은 고려(高麗) 시대 문장가인 이규보(李奎報)의 자(字)인데, 이규보가 특히 부안현(扶安縣)의 모든 경치를 두고 읊은 시가 많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 춘관[春官] 예부(禮部)의 별칭이다.
❏ 춘균등연촉[椿菌等延促] 현상적 차별성은 절대적 지평(地平) 위에서 볼 때 모두 녹아 없어진다는 말이다. 대춘(大椿)은 1만 6000년을 산다는 나무 이름이고, 조균(朝菌)은 아침에 생겨나 곧바로 시들어버리는 버섯 이름이다. <莊子 逍遙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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