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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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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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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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작봉전[叢雀逢鸇] 맹자(孟子) 이루상(離婁上)의 “나무 숲을 위해 참새를 몰아주는 것은 새매이다.”라고 한데서 나온 말이다.

총잠[葱岑] 신강성의 산맥 총령(蔥嶺)을 가리킨다.

총재[冢宰] 이조 판서의 별칭이다.

총저격장가[寵姐隔障歌] 유사(遺事)에 “영왕궁(寧王宮)에 총저라는 계집이 있어 얼굴이 곱고 노래를 잘 했는데, 외객(外客)들을 모아 잔치할 적마다 다른 기녀(妓女)는 다 연석에 나와 있지만 총저만은 아무도 그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하루는 사객(詞客) 이백(李白)이 술이 얼근해진 김에 ‘일찍이 들으니 왕에게 총저가 있어 노래를 잘한다고 하오. 오늘 술과 안주를 배불리 먹었고 제공(諸公)들도 권태를 느끼는 모양인데 왕은 어찌 그녀를 이처럼 아끼시오.’ 하고 농담했다. 영왕이 웃고는 좌우를 시켜 칠보(七寶)로 된 꽃휘장을 치고 총저를 불러 휘장 뒤에서 노래를 부르게 하자 이백이 일어나 사례하며, 그 얼굴은 보지 못했으나 그 목소리를 들었으니 영광입니다.’라고 하였다.”고 하였다.

총전잠교헌[冢巓岑嶠巘] 총(冢)과 전(巓)은 산마루를 말하며, 잠(岑)은 산이 작으면서도 높은 것이고 교(嶠)는 산이 뾰쪽하고 높은 것이며, 헌(巘)은 위는 크고 아래는 작은 산을 말한다.

총총[從從] 총총이(從從爾).

총총[總總] 많은 모양.

총총[叢叢] 많은 물건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모양, 떼지어 모이는 모양.

총총[悤悤] 바쁜 모양, 슬기로운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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