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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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총감의[摠堪疑] 온통 의심스럽다.
❏ 총계[叢桂] 총계는 떨기로 난 계수나무를 말한다. 회남(淮南)의 소산(小山)에는 은사(隱士)가 많이 살았으며, 여기에는 또한 계수나무가 많았다.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의 초은사(招隱士)에 “계수나무가 떨기로 났네 산의 깊은 곳에, 휘어지고 얽히었네 가지가 서로서로[桂樹叢生兮山之幽 偃蹇連蜷兮枝相繚]”라고 하였다.
❏ 총계소산사[叢桂小山詞] 한(漢) 나라 때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에게 초빙된 인사들 가운데 소산(小山)이라고 일컫던 이들이 굴원(屈原)의 고사에 감동된 나머지 ‘초은사(招隱士)’라는 시부(詩賦)를 지었는데, 그 첫 행에 “桂樹叢生兮山之幽 偃蹇連蜷兮枝相繆”라는 표현이 나온다. <楚辭 卷8 招隱士>
❏ 총관[藂菅] 섶풀이다.
❏ 총관[叢灌] 키가 3미터 내외의 나무로서 주간(主幹)이 분명하지 아니하고 밑동에서 가지가 나는 나무. 진달래·사철나무·앵두나무 등.
❏ 총기[塚起] 장군의 무덤을 말한다. 한(漢) 나라의 표기장군(驃騎將軍) 곽거병(霍去病)이 죽은 뒤에, 천자가 이를 애도하며 그가 주둔했던 기련산(祁連山)의 형상을 조성하여 묘소를 만들게 했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漢書 卷55 霍去病傳>
❏ 총령[蔥嶺] 돈황(敦煌) 서쪽 8천 리, 신강성(新彊省) 서남 경(境)에 있는 신령, 산이 높고 크며 위에 파가 나므로 총령이라 한다. 곤륜(崑崙)·천산(天山)의 산맥이 시작되는 아시아의 산등. 달마(達磨)대사가 숭산(嵩山) 소림사(少林寺)에서 면벽(面壁) 9년 동안 혜가(慧可)에게 법을 전한 뒤 양(梁) 나라 대동(大同) 원년에 시기하는 자가 드리는 세 번째 독약에 알면서도 일부러 중독하여 웅이산(熊耳山) 정림사(定林寺)에 매장되었으나, 뒤의 전설에, 위(魏) 나라의 사신 송운(宋雲)이 서역(西域)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총령(葱嶺)에서 대사가 맨발로 신 한 짝을 들고 가는 것을 만나보고 와서 그 무덤을 파 보니 신 한 짝이 있을 뿐이었다 한다. <高僧傳>
❏ 총령진전[葱嶺眞詮] 선가에서 표방하는 최고의 진리를 말한다. 달마(達摩)가 열반한 뒤에 신발 한 짝을 들고 총령을 넘어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진전은 속제(俗諦)에 대한 진제(眞諦) 즉 불교 최상의 경지를 가리킨다.
❏ 총림[叢林] 승도(僧徒)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곳. 즉 승원(僧苑)·승당(僧堂)·선림(禪林)·전문도량(專門道場) 등 많은 승려들이 모여 수행하는 곳의 총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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