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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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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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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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괴[支祈怪] 지기는 괴신(怪神)의 이름으로 지기(支祁), 또는 지기(支奇무지기(無支奇무지기(巫支祁)라고도 한다. 옛날 우() 임금이 홍수를 다스릴 때에 동백산(桐柏山)에서 회수(淮水)를 빙빙 돌게 하는 물귀신을 잡아 회양(淮陽)의 귀산(龜山) 밑에다 가두어 두었더니, 회수가 그제야 순히 흘렀다 한다.<太平御覽 八百八十二 神鬼部二> 지기를 가두었던 곳에 우물이 있는데 지기정(支祈井)이라 한다. <鳳陽府志>

지기석[支機石] 지기석은 베틀을 고인 돌. 전설에, 한 무제(漢武帝)가 장건(張騫)으로 하여금 하수(河水)의 근원을 찾아보도록 하였는데, 장건이 뗏목을 타고 천하(天河)에 당도하니 어떤 부인이 비단을 빨고 있다가 그에게 돌 하나를 줬다. 장건은 돌아와 그 돌을 가지고 성도의 점장이 엄군평(嚴君平)에게 물어보자 그 돌은 직녀의 베틀을 고인 돌이라 했다 한다.

지기석[支機石] 직녀(織女)가 베틀을 괴었다는 돌. 옛날 어떤 사람이 하원(河源)을 찾아 올라가다가 빨래하는 부인(婦人)을 만나 여기가 어디냐고 묻자 그 부인이, 여기는 천하(天河)라고 하면서 돌 하나를 주었다. 그래서 가지고 돌아와 엄군평(嚴君平)에게 물으니, 군평이 이것이 바로 직녀의 지기석이다.”라고 하였다.

지기정[支祁井] () 임금이 물난리를 평정시키고, 수신(水神) 무지기(巫支祈)를 진압했던 고사로서 그 지역에 있는 우물 이름을 지기정(支祁井)이라고 한다고 한다.

지기지우[知己之友] 자기를 알아주는 벗이란 뜻에서, 서로 뜻이 통하는 친한 벗을 말한다. 지기(知己). 지우(知友).

지긴지요[至緊至要] 더할 나위 없이 긴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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