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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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지두[指頭] 지두화(指頭畫)를 말한다.
❏ 지두화[指頭畫] 지두화란 손가락 끝이나 손톱에 먹을 칠해서 그리는 그림, 또는 그러한 기법(技法)을 말한다. 이 법은 청 나라 고기패(高基佩)가 창시했다고 한다.
❏ 지둔[支遁] 진(晉) 나라 고승(高僧). 진류(陳留)사람으로 자는 도림(道林), 본성은 관씨(關氏). 지둔이 일찍이 지형산(支硎山)에 은거하여 수도(修道)하였고, 뒤에는 여항산(餘杭山)에 은거하다가 애제(哀帝)로부터 부름을 받고 금중(禁中)에서 불법(佛法)을 강론하기도 했는데, 그는 누가 말[馬]을 보내주자 “내가 뛰어난 준마(駿馬)를 사랑한다.”며 기르더니, 또 누가 학(鶴)을 보내주자 “하늘 높이 나는 새를 어찌 가까이 두고 볼 수 있느냐.”며 놓아주었다 한다. <梁高僧傳 卷四>
❏ 지둔[支遁] 진(晉) 나라 진류(陳留), 또는 하동(河東) 임려(林慮) 사람이라 하는데, 자는 도림(道林)이고 원래의 성은 관씨(關氏)이다. 여항산(餘杭山)에 은거하며 도행(道行)을 깊이 생각하다가 25세에 출가하였다. 장자(莊子)와 유마경(維摩經) 등에 통달하였고 세상에서 지공(支公) 또는 임공(林公)이라고 일컬었다. <世說新語 言語>
❏ 지란옥수[芝蘭玉樹] 남의 집안의 우수한 자제(子弟)를 예찬하는 말임. 세설신어(世說新語) 언어(言語)에 “비유하자면 지란옥수가 뜰안에 자라게 하고 싶다.[譬如芝蘭玉樹 欲使其生於階庭耳]” 하였다.
❏ 지란임하방[芝蘭林下芳] 공자의 말에 “지초[芝]와 난초는 깊은 숲에 나서 보아주는 이 없음으로써 향기롭지 아니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 지란장[支蘭藏] 모든 혈맥을 통틀어 일컫는 말. 지는 순절(順節), 란은 횡절(橫節)을 말하며 경맥(經脈)과 지맥(支脈)을 말한다.
❏ 지란지교[芝蘭之交] 지초와 난초처럼 향기로운 사귐. 벗끼리 좋은 감화를 주고받으며 서로 이끌어 나가는 고상한 사귐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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