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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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지개[芝蓋] 버섯 모양의 일산(日傘)이라는 뜻으로, 태액지의 금경(金莖)을 받는 말이다.
❏ 지거[芝車] 선인(仙人)의 수레를 일컫는 말이다.
❏ 지견향[知見香] 불법(佛法)의 공부를 향(香)에 비유하여 정향(定香)·계향(戒香) 등으로 말한다. 지견(知見)은 불법에 대한 지견이란 말이다.
❏ 지계매존명패옥[至戒每存鳴佩玉] 예기(禮記) 옥조(玉藻)에 “수레를 타면 말방울 소리를 듣고 걸을 때는 패옥 소리를 들으면서 자신을 단속한다.”라고 하였다.
❏ 지고불윤[脂膏不潤] 청백리(淸白吏)를 표현하는 말이다. 동한(東漢)의 공분(孔奮)이 부유한 고장(姑臧) 고을에 4년 동안 수령으로 있으면서 재물을 탐하지 않고 청렴한 자세로 일관하자, 어떤 이가 조롱하기를 “기름덩어리 속에 놔두었건만 제 몸 하나도 윤기가 흐르게 하지 못한다.[置脂膏中 亦不能自潤]”고 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東漢觀記 孔奮傳>
❏ 지고증불염[脂膏曾不染] 후한(後漢) 공분(孔奮)의 행동이 너무 심할 정도로 깨끗하자, 사람들이 “기름덩어리 속에 넣어 두어도 자신을 윤택하게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置脂膏中 不能自潤]”라고 조롱했던 고사가 있다. <後漢書 卷31 孔奮傳·東觀漢記>
❏ 지고포천리[脂膏飽千里] 장자(莊子) 외물(外物)에 나오는 황당무계한 이야기이다. 선진(先秦) 때 임공자(任公子)라는 사람이 50필의 거세한 소를 미끼로 매달아 회계산(會稽山)에 걸터앉아서 동해 바다로 낚시줄을 던졌는데, 1년 뒤에 큰 고기를 낚아 이를 건육(乾肉)으로 만든 뒤 절하(浙河) 이동, 창오(蒼梧) 이북의 사람들을 질리도록 먹여주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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