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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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증형승[證衡僧] 선업(禪業) 닦는 사람의 심정을 알겠다는 뜻이다.
❏ 증화[曾華] 겹겹이 핀 꽃.
❏ 증희[增欷] 거듭 탄식하다.
❏ 지[只] 다만.
❏ 지[鷙] 포학하고 용맹한 새이다.
❏ 지각[地角] 가장 먼 곳은 하늘의 가요, 땅의 모퉁이[天之涯之地角]라 한다.
❏ 지각[池閣] 지각은 물가의 정자이다.
❏ 지각[芝閣] 지각은 지초(芝草)를 저장한 집을 말하기도 하고 조정의 대각(臺閣)을 말하기도 한다.
❏ 지간[支干] 간지(干支)라고도 하며 천간(天干)과지지(地支)지지의 합칭이다. 십간과 십이지를 돌아가면서 짝을 맞추어 갑자(甲子), 을축(乙丑), 병인(丙寅), ······등 60가지를 만들 수 있으며 ‘육십화갑자(六十花甲子)’라고 한다. 고대에는 년, 월, 일 그리고 시각의 순서를 표시하는데 사용되었고, 돌아가면서 다시 시작되므로 순환하여 사용된다.
❏ 지간[芝玕] 지초·낭간. 지초는 신선이 먹는 영지(靈芝)를 말한 것이고, 낭간은 곤륜산(崑崙山) 신선의 사는 곳에 있는 구슬 나무. 안평대군의 또 한 호(號)가 낭간거사(琅玕居士)이다.
❏ 지강급미[舐糠及米] 겨를 핥다가 마침내 쌀까지 먹어치운다는 뜻으로, 외부의 침범이 마침내 내부에까지 미침을 비유하거나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음을 이른다. 사기(史記) 오왕비전(吳王濞傳)에 “겨 핥다 쌀에 미친다는 속담이 있다.[俚語有之舐糠及米]”고 하였는데, 그 주에는 “겨를 핥다 쌀에 미친다는 말은 즉 토지를 조금씩 빼앗기다 보면 끝내는 나라를 망치는 데까지 이른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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