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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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지구우[止邱隅] 시경(詩經) 소아(小雅) 면만(綿蠻)에 “綿蠻黃鳥 止于丘隅”가 있다.
❏ 지귀[至貴] 지극히 오묘한 말.
❏ 지균[指囷] 쌀 창고를 손으로 가리켜 보임. 삼국 시대 오(吳) 나라 노숙(魯肅)이 주유(周瑜)에게 쌀 창고를 가리켜 보이면서 그것을 주유에게 준 고사에서 온 말인데, 후세에는 일반적으로 친구 간에 서로 도와주는 것을 비유하여 말한다.
❏ 지극[止棘] 파리 떼를 말한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청승(靑蠅)에 참소하는 사람들을 파리로 비유하여 경계시키면서 “윙윙대는 파리 떼 가시나무에 앉아 있네.[營營靑蠅 止于棘]”라고 하였다.
❏ 지극지승[止棘之蠅] 시경(詩經) 청승(靑蠅)에 “앵앵거리는 쉬파리 가시나무에 앉았도다. 참소하는 사람 못 할 짓 없이 사방의 나라 교란하도다.” 하였다.
❏ 지금[秪今] 다만 이제.
❏ 지기[支祈] 우(禹)가 치수하면서 세 번이나 동백산(桐柏山)에 가 만난 회와(淮渦)의 수신(水神)으로 우는 그 수신을 경진(庚辰)이라는 신에 맡겨 제어하게 했던 바, 경진이 그를 귀산(龜山)의 발에다 묶어두고 꼼짝 못하게 하여 회수(淮水)가 비로소 제 길을 찾아 흐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무지기(巫支祈). <繹史 夏禹紀注>
❏ 지기[知己] 자기를 참으로 알아주는 이를 말한다. 옛날에 “선비는 지기(知己)를 위하여 죽어 준다.”는 말이 있다.
❏ 지기[支祈] 지기는 보통 지기(支祁)라고 하는데 물귀신인 무지기(无支祁)의 약칭이다. 하우씨(夏禹氏)가 홍수를 다스릴 때 그의 목을 굵은 쇠사슬로 묶어 바다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이 태평광기(太平廣記) 권467 인용 주석에 나온다.
❏ 지기[支機] 직녀성(織女星)의 베틀 고인돌. 집림(集林)에 “有人尋河源 見婦人浣紗 問之 曰此天河也 乃與一石而歸 問嚴君平 君平曰 此織女支機石也”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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