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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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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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삼살인[曾參殺人] 터무니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되풀이하면 믿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증삼이 비() 땅에서 살 때 그와 이름이 같은 자가 사람을 죽여 옆 사람이 잘못 알고 증삼의 어머니에게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고 알렸다. 처음에는 믿지 않고 변함없이 베를 짜고 있다가 나중에 또 두 사람이 계속 와서 알리자 겁이 난 나머지 북을 던져버리고 담을 넘어 도망갔다 한다. 흔히 거짓말이라도 여러 번 들으면 그 영향을 일으킬 수 있다는 비유로 쓰인다. <戰國策 秦二>

증삼유주육[曾參有酒肉] 부모님을 봉양할 만한 재력이 생겼다는 뜻이다. 증삼은 부모에게 몹시 효성스러웠다.

증삼투저[曾參投杼] 증삼(曾參)같은 현인이 사람을 죽일 리가 결코 없건마는, 계속 세 차례에 걸쳐 그런 말이 증삼의 어미에게 들려오자, 베를 짜다가 북을 내던지고 도망쳤다는 고사가 전한다. <戰國策 秦策 2>

증상[增傷] 더욱 마음 아프다.

증상[烝嘗] ()은 겨울에 올리는 제사이고, ()은 가을에 올리는 제사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천보(天保)봄 제사, 여름 제사, 가을 제사, 겨울 제사를 선공과 선왕에게 올리니.[禴祠烝嘗 于公于先]”라고 하였다.

증생진[甑生塵] 워낙 가난하여 밥을 끊일 것이 없어서 시루에 먼지가 쌓인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증석[曾晳] 증석은 공자(孔子)의 제자이다. 사생(死生)을 달관하여 계무자(季武子)가 병이 위독한데도 그 문에 기대어 서서 노래를 불렀다 한다. <禮記 檀弓下>

증성[曾城] 전설 속에 나오는, 곤륜산(崑崙山)에 있다고 하는 선향(仙鄕)이다.

증성구중[增城九重] 아홉 겹의 큰 성. 우임금이 곤륜산을 헐어 홍수를 막고서 그 헌산에 성을 쌓았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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