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점점[佔佔] 귓속말로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모양, 옷자락이 살랑살랑 움직이는 모양.

점점[漸漸] 서서히 나아가는 모양, 보리 이삭이 빼어난 모양.

점정최룡[點睛催龍] 양 무제(梁武帝)가 절을 꾸미려고 화공(畫工)인 장승요(張僧繇)에게 단청(丹靑)을 하게 하였는데, 네 마리 용 중에서 눈동자의 점을 찍은 두 마리는 곧바로 날아가 버리고 눈동자를 찍지 않은 두 마리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화룡점정(畫龍點睛)’의 고사가 전한다. <歷代名畫記 張僧繇>

점조여[占旐旟] 시경(詩經) 소아(小雅) 무양(無羊)소와 양 치는 사람이 꿈을 꾸니, 사람들이 물고기로 보이고, 작은 기가 큰 기로 보였도다. 태인이 이것을 점쳐 보니, 사람들이 물고기로 보인 것은 올해 풍년이 들 조짐이요, 작은 기가 큰 기로 보인 것은 집안이 번성할 조짐이라 하도다.[牧人乃夢 衆維魚矣 旐維旟矣 大人占之 衆維魚矣 實維豐年 旐維旟矣 室家湊湊]”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점주[點籌] 위후(韋后)가 무삼사(武三思)를 궁중에 끌어드려 어상(御牀)에 올라가 위후(韋后)와 함께 쌍륙(雙陸; 도박의 일종)을 하면 중종은 옆에서 산()을 헤아려[點籌] 주었다.

점필[佔畢] 조선 성종(成宗) 때의 유종(儒宗)인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을 말한다.

점필재[佔畢齋] 조선조 성종(成宗) 때의 성리학자(性理學者) 김종직(金宗直)의 호이다.

점해[漸海] 정교(政敎)가 널리 전파됨을 말한다. 서경(書經) 우공(禹貢)동으로 바다에 젖어들다.[東漸于海]”라고 하였다.

점화[點化] 종래의 것을 새롭게 고친다는 뜻으로, ()하여 전인(前人)의 시문(詩文)의 격식을 본떠 더 새로운 기축(機軸)을 열어 시문을 짓는다는 뜻으로 쓰인다.

점획과파[點畫戈波] 습자(習字)하는 기본법. 즉 점찍고, 건너긋고, 삐치고, 파임하는 것이다.

점후[占候] 천상의 변화에 따라 길흉을 예측하는 것이다. 후한서(後漢書) 낭의전(郎顗傳)천기를 관찰하여 능히 그 길흉을 예측하였다.[能望氣占候吉凶]”라는 기록이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