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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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정건[鄭虔] 당대(唐代)의 산수(山水) 명화가. 미관 말직의 신분으로 두보(杜甫)와 우정을 나눈 사이로서, 당 현종(唐玄宗)으로부터 시(詩), 서(書), 화(畫) 삼절(三絶)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 정건삼절[鄭虔三絶] 시(詩), 서(書), 화(畫)에 모두 뛰어난 자질을 구비했다는 말이다. 당(唐) 나라 정건(鄭虔)이 시를 써서 그림과 함께 현종(玄宗)에게 바치니, 현종이 그 끝에다 ‘정건삼절(鄭虔三絶)’이라고 대서특필해 주었던 고사가 전한다. <新唐書 卷202 鄭虔傳>
❏ 정경[正卿] 아경(亞卿)과 상대되는 말로 육부(六部), 또는 육조(六曹)의 정식 장관이나 이와 동등한 관직을 가리킨다.
❏ 정경[井陘] 중국 하북성(河北省)에 있는 산 이름으로 태항산(太行山)의 지맥(支脈)인데, 사면은 높고 중앙은 낮아 마치 우물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곧 험난한 산길을 뜻한다.
❏ 정계[停啓] 아뢰는 것을 멈춤. 특히 사헌부(司憲府)·사간원(司諫院)·홍문관(弘文館) 등이 전부터 논계(論啓)하여 오던 일을 정지하는 것. 전에 이미 아뢴 것을 ‘전계(前啓)’라 하고 새로 아뢴 것을 ‘신계(新啓)’라 하며, ‘전계(前啓)’를 계속하여 다시 아뢰는 것을 ‘연계(連啓)’라 하고 전계를 전부이건 일부이건 멈추는 것을 ‘정계(停啓)’라 한다.
❏ 정계[㫌棨] 정기(旌旗)와 계극을 말한다. 두보가 적명부(狄明府)에 부친 시 중에 “汝曹又宜裂土食 身使門戶多旌棨”라고 보이는데, 그 주에는 “杜田引唐制節度使就第賜旌節 三品以上門立戟”이라고 하였다.
❏ 정계[丁鷄] 진읍(鎭邑)에서 일상의 영위(營爲)에 필요한 비용을 조달하기 위하여 적(籍)에 실려 있는 장정의 숫자를 헤아려 물품을 징수하는 세목(稅目)의 일종. 닭을 징수하는 것을 정계(丁鷄), 물고기를 징수하는 것을 정어(丁魚), 술을 징수하는 것을 정주(丁酒)라 하였다.
❏ 정계[淨界] 청정한 세계. 곧 초야의 은거생활을 뜻한다.
❏ 정계금지[淨界金地] 불사(佛寺)가 자리한 정결한 지역에는 대지가 온통 황금으로 되어 있다는 설화로, 송고승전(宋高僧傳) 감통(感通) 당오대산죽림사법조전(唐五台山竹林寺法照傳)에 “現其五台諸寺 盡是金地”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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