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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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점어상[鮎魚上] 메기는 비늘이 없어 잘 올라가지 못하는 고기이다. 자기도 벼슬이 올라가지 못함을 말함이다.
❏ 점어연죽[鮎魚緣竹] 고난을 극복하고 목적을 달성한다는 말. 이아(爾雅)에 “메기가 비늘도 없이 미끄럽지만 대나무에 오르는 재능이 있어, 물이 내리흐르는 곳이 있으면 훌쩍 뛰어서 대나무잎을 입에 물고서 계속 뛰어 대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간다.”고 하였는데, 송(宋) 나라 매성유(梅聖兪)의 아내 조씨(刁氏)가 이 말을 인용하여 그의 남편에게 “당신이 벼슬길에 오르는 것은 메기가 대나무 꼭대기에 올라가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라고 하였다.
❏ 점염[點染] 원래 화가가 경물을 스케치하고 채색하는 것을 가리켰으나 후에는 글을 지을 때 문채를 윤색하는 것을 널리 가리키기도 하였다.
❏ 점우규[漸于逵] 주역(周易) 점괘(漸卦) 상구효사(上九爻辭)에 “기러기가 차츰 육(陸)으로 나오니.[鴻漸于陸]”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그 전(傳)에 의하면, 육(陸)은 규(逵)의 뜻으로서 즉 아무런 막힘이 없는 허공의 운로(雲路)를 말한 것이라고 하였다.
❏ 점유[霑濡] 물에 흠뻑 젖다.
❏ 점의[霑衣] 옷을 적시다.
❏ 점이소자[點離騷字] 이소는 곧 굴원(屈原)이 지은 이소경을 말하고, 점을 찍는다는 것은 곧 이소경을 읽으면서 마음에 맞는 글자마다 옆에 점을 찍어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 점입가경[漸入佳境] 점점 흥미로운 경지(境地)로 들어감. 가면 갈수록 경치가 아름다워짐. 일이 점점 더 재미있는 지경으로 돌아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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