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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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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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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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切磋] ()은 끊는 것이며, ()는 가는 것이니, () 같은 물건을 가지고 기구를 만들려면 먼저 끊은 뒤에 다시 갈아야 한다. 이것을 공부하고 덕을 닦는 데 비유하고 또 좋은 친구들이 서로 학문을 도우는 데 비유한다.

절차탁마[切磋琢磨] 끊고 갈고 쪼고 다듬음. 뼈나 상아··돌 등을 가공하는 과정으로 덕행이나 인품을 닦거나 학문·기예를 끊임없이 갈고 닦는 과정을 비유하는 말이다.

절차탁마[切磋琢磨] 옥석(玉石) 따위를 자르고 갈고 쪼고 다듬는다는 뜻으로, 학문(學問)과 덕행(德行)을 힘써 닦는 것을 말한다.

절찬의[蕝纂儀] 절찬은 띠를 묶어서 위치를 표한 다음 조회하는 의식을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한서(漢書) 손숙통전(叔孫通傳)제자 1백여 명과 절찬을 만들어 야외에서 연습했다.”라고 하였다.

절체절명[絶體絶命] 몸이 끊어지고(죽고) 목숨이 끊어짐. 궁지에 몰려 살아날 길이 없게 된 막다른 처지를 말한다.

절충[折衝] 절충(折衝)은 전쟁하는 것이다. 절충어모(折衝禦侮)의 준말로, 적의 침입을 격파하여 모욕당하지 않게 한다는 말이다.

절충준조[折衝樽俎] 술자리에서 외국 사신과 담소하면서 자국(自國)의 주장을 관철시켜 국위를 떨칠 만한 인재를 가리킨다.

절취[竊吹] 제 선왕(齊宣王)이 피리를 좋아하여 피리 부는 사람 3백 명을 함께 연주하게 하고 모두 후한 녹봉을 주었는데, 이 때 남곽처사(南郭處士)는 피리를 불지도 못하면서 그 사이에 끼어 피리를 부는 체하고 녹봉을 받았던 데서 온 말로, 재능 없는 사람이 외람되이 높은 지위를 차지함을 비유한 말이다.

절치부심[切齒腐心] 몹시 분하여 이를 갈고 속을 썩임. 몹시 원통하고 분한 정도가 매우 심한 모양. 몹시 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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