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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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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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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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자빈궁[艓子貧窮] 접자(艓子)는 작은 배를 가리킨 말로, 두보(杜甫)의 최능행(最能行)부호들은 돈이 있어 큰 배를 타고 다니고, 빈궁한 자는 작은 배를 부리어 생활을 하네.[富豪有錢駕大舸 貧窮取給行艓子]”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詩集 卷十五>

접접[渫渫] 물결이 이어져 있는 모양.

접접[沾沾] 걷 모양을 갖춤, 경박한 모양, 바람이 부는 모양.

접해[鰈海] 이아(爾雅)동방에는 비목어(比目魚)가 있다.”고 하였으므로 동해를 접해라 칭한다.

접화[蝶化] 장자(莊子)가 꿈에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 다녔다. <莊子>

[] 부세(賦稅).

[] []이 발이 셋이므로 삼공(三公)에 비유한다.

[] ()과 통하므로 선정(禪定)에 빌어 쓰임. 삼매(三昧)의 역어(譯語)인데, 온갖 생각을 끊고 정신이 통일된 상태를 말한다. 불교에서 선()을 수행하여 법()을 관찰하고 적정삼매(寂靜三昧), 곧 무념무상(無念無想)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을 말하며 또한 청정(淸淨)한 마음을 가리킨다.

[] 정은 남방 주작(南方朱雀) 7성의 하나. <協紀辨方書義例五>

[] 정은 춘추 시대 정() 나라에 음탕한 음악이 유행한 데서 즉 음탕한 음악을 이른 말이다.

[] 지금의 섬서성 함양시(咸陽市) 경내의 동북에 있었던 서주(西周) 때의 제후국. 휴보(休甫)는 정나라 군주의 이름이다.

[] 지금의 섬서성 화현(華縣)에 있었다. 원래 춘추 때 정나라는 이곳에 봉해졌다고 주나라가 낙읍으로 동천하자 정나라도 같이 봉국을 옮겨 신정(新鄭)이라 한 것이다.

[] 정은 어()와 육()이 합쳐진 열구자(悅口子)를 말한다.

정가식객[鄭家食客] 인색하던 호음(湖陰) 정사룡(鄭士龍)에게 풍성한 음식 대접을 받던 관포(灌圃) 어득강(魚得江)을 두고 당시 사람들이 일컫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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