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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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정고몽[丁固夢] 정고(丁固)의 꿈에 소나무가 배[腹] 위에 났다. 해몽(解夢)하는 사람이 말하기를 “송(松)은 십팔공(十八公)이니, 십팔년 후에 공(公)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 정고옥[鄭古玉] 고옥은 중종~선조 때의 학자인 정작(鄭碏)의 호. 그는 술을 즐겨 주선(酒仙)이라 불려졌고, 시와 글씨에도 능했다.
❏ 정곡[鄭谷] 한(漢) 나라 정자진(鄭子眞)이 은둔해 살았던 곡구(谷口)를 말한다. 정자진은 수도묵수(修道墨守)하면서 권세가인 대장군 왕봉(王鳳)의 예빙(禮聘)에도 일체 응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곡구자진(谷口子眞)으로 일컬어졌다. <漢書 卷72·高士傳 中>
❏ 정곡공신[正哭功臣] 중종 때 이 곤(李坤)이 자신에게 공이 있음을 울며 호소하여 공신에 참여되었다 하여 그 사람을 가리켜 한 말이다.
❏ 정공[鄭公] 당 태종의 신하 위징(魏徵)인데, 그의 봉호(封號)가 정국공(鄭國公)이다. 그는 직간(直諫)으로 유명하였다.
❏ 정공[鄭公] 선정(善政)을 베푸는 지방관을 가리키는 말이다. 북제(北齊)의 정술조(鄭述祖)가 그 아비의 뒤를 이어 지방에서 훌륭한 정사를 펼치자, 사람들이 “그 대정공에 그 소정공이로다. 세월은 오십 년 흘렀어도 풍교는 어찌나 똑같은지.[大鄭公 小鄭公 相去五十載 風敎猶尙同]”라고 노래한 고사에서 유래하여, 정공이 군수(郡守)의 별칭으로 되었다. <北齊書 卷29 鄭述祖列傳>
❏ 정공[正供] 정공은 정식으로 조정에 바치는 공물이라는 뜻이다.
❏ 정공경개[程公傾盖] 가어(家語)에 “공자가 정자(程子)와 길에서 만나 일산을 기울이고 말씀하였다.[孔子遇程子於途 傾蓋而語]”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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