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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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절우사맹[節友社盟] 퇴계(退溪) 이황(李滉)은 그의 시 도산잡영(陶山雜泳)에서, 화단을 만들어 매죽송국(梅竹松菊)을 심고 이름을 ‘절우사’라 했다 하였으며, 또 “도연명(陶淵明)의 삼경(三徑)에도 매화가 빠졌으니 이소(離騷)만의 흠전(欠典)이 아니다.”라고 하였는데, 매화를 매우 사랑하였다.
❏ 절운관[切雲冠] 굴원(屈原)의 초사(楚辭)에서 나왔는데, 당시의 높은 관(冠)이다.
❏ 절월[節鉞] 임금이 장수를 떠나보낼 때 권위의 상징으로 내리는 부절(符節)과 부월(斧鉞)을 말한다. 장군의 진영에 꽂는 깃대와 도끼로, 전임권(專任權)을 상징한다.
❏ 절인[切人] 충직한 사람.
❏ 절장보단[絶長輔短] 긴 것을 잘라 짧은 것에 보강한다. 곧, 장점으로 단점을 보충함을 일컫는다.
❏ 절전[折箭] 화살을 부러뜨린다는 뜻으로, 서로의 힘을 한군데로 합하여 협력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 북위(北魏) 토욕혼의 왕 아시(阿豺)에게는 아들이 20명이 있었다. 그 중 맏이를 위대(緯代)라 하였다. 하루는 아시가 아들들을 모아 놓고 “너희는 각기 화살 하나씩을 손에 쥐고 부러뜨려 보아라”라고 하였다. 아들들은 모두 쉽게 부러뜨렸다. 아시는 또 “이번에는 화살 열아홉 개를 쥐고 한번에 부러뜨려 보아라”라고 하였다. 이번에는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젖먹던 힘까지 다해 보았지만, 이루지 못하였다. 이때 아시가 “알겠느냐? 화살 하나는 쉽게 부러졌다. 그러나 많은 것은 그렇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北史 吐谷渾傳>
❏ 절절[截截] 구변이 좋은 모양, 성한 모양.
❏ 절절[切切] 매우 정중한 모양, 근신하는 모양, 소리가 가늘게 계속되는 모양, 간절히 생각하는 모양.
❏ 절절[折折] 밝은 모양.
❏ 절절[晢晢] 밝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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