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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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절동[浙東] 절동은 중국 절강성(浙江省)절강 동부지역이다. 소식(蘇軾)이 절강 가흥현(嘉興縣)에 있는 보본선원(報本禪院)에 들러 그 절의 중 문 장로(文長老)를 만나 지은 “내년에는 약을 캐러 천태산에 갈 예정이라. 또한 다시 시를 써서 온 절동 퍼뜨리고싶다.[明年採藥天台去 更欲題詩滿浙東]”라고 한 시가 있다. <蘇東坡詩集 卷八 秀州報本禪院鄕僧文長老方丈>
❏ 절등류편[截鐙留鞭] 유사(遺事)에 “요원숭(姚元崇)이 형주목(荊州牧)으로 있은 지 3년 만에 다른 곳으로 옮겨가게 되었는데, 이민(吏民)들이 흐느끼며 말머리를 둘러싸고서 떠나지 못하게 하는가 하면 등자를 끊고 채찍까지 붙잡았다. 신목(新牧)이 이를 상주(上奏)하자, 조서를 내려 미행(美行)을 칭찬하고 금(金) 1천 냥을 하사했다.”라고 하였다.
❏ 절람[折欖] 서한 성제(西漢成帝) 때 직신(直臣) 괴리영(槐里令) 주운(朱雲)이 성제 앞에서 칼을 청하며 간신의 머리를 베겠다고 하니 성제가 누구냐고 묻자 안창후(安昌侯) 장우(張禹)라고 하였다. 이에 성제가 크게 성내며 말하기를 “면전에서 나의 스승에게 욕을 하니 죽어야 마땅하다.”고 하면서 어사(御史)에게 끌어내리도록 하였는데, 주운이 난간을 붙잡아 난간이 부러진 일이 있었다. <漢書 卷六十七>
❏ 절람[竊藍] 절람은 청색(靑色)을 이른 말로, 호(鳸)라는 새가 여름에는 흑색이 되고, 가을에는 청색이 되고, 겨울에는 황색이 되곤 하므로, 계절에 따라 이 새를 절람·절현(竊玄)·절황(竊黃) 등으로 부른 데서 온 말이다.
❏ 절로노호[折蘆老胡] 선종(禪宗) 동토(東土)의 초조(初祖) 달마(達摩). 천축(天竺) 향지왕(香至王)의 셋째아들인 그가 양(梁) 대통(大通) 원년(527)에 인도로부터 바다를 건너 광주(廣州)에 상륙할 때까지 갈대를 꺾어 그것을 타고 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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